뇌건강을 살리는 계절음식

박은서 | 행복에너지 | 2018년 1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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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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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You are what you eat


누구나 아프고 힘든 날이 있지만 아름답고 행복한 ‘화양연화’가 있다. 지내고 보면 누구에게나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지만, 먼지 낀 창틀에, 뿌연 연기에 가려져 불투명하게 보이기도 한다. 함께 사랑하고 위로하며 극복했던 아름다운 성장을 따스한 기억에 남기며 말이다.

나의 할머니는 일본군을 피해 17세에 시집가 전쟁통에 남편을 잃었다. 하지만 굴곡진 삶 속에서도 아버지와 고모 둘을 훌륭하게 키워 내셨다. 할머니는 90세까지 우리 집안의 위대한 엄마이고, 격변하는 역사 속의 곧은 어른이셨다. 지독한 치매로 온 가족의 추억을 회색으로 칠한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어린 시절의 할머니를 기억하면 누가 돈을 훔쳐갔다고 역정을 내시며 온 동네를 다 뒤집으셨던 사건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며칠 뒤 말없이 속바지에 숨겨 둔 알사탕으로 화해를 청하곤 하셨다.

중학교 졸업할 때부터, 우리 집은 인분 냄새 때문에 집 안의 모든 문을 매일같이 활짝 열어 놓았었다. 그 덕에 겨울에는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동네 친구들이 노망난 할머니라고 놀려대는 것이 창피해 누구보다 빨리 학교에 등교했다. 동네 어귀에서 집까지 들어오는 길에 나는 계주선수가 되어야 했고, 대부분의 오후를 집 안에서 할머니를 지키며 보냈다.

치매는 올곧으셨던 할머니 삶의 질과 품위를 망가뜨렸다. 그리고 가족들을 고통스럽고 불안하게 하였다. 오랜 병마와 싸우면서 가족 관계는 삐꺽거렸다. 시간이 갈수록, 몸과 마음의 길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가족 중 누군가는 일상을 접어두고, 할머니를 돌봐야 했다. 그렇게 가족 모두의 시간은 칙칙하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무뎌진 사랑을 짊어진 채 오래도록 멈추어 있었다. 많이 황폐해지고 지쳐갔다. 누가 집에 있어 할머니를 보호해 드려야 했고 외출조차 편하게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치매 할머니로부터 탈출을 꿈꾸었다. 다행히 부모님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자녀에게 바른 마음을 심어주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함께해 주셨다. 그런데 이제는 내 아버지가 다시 기억의 길을 잃어가고 계신다.

우리도 어쩌면 나의 할머니와 아버지처럼 뇌 회로의 길을 잃어가고 있을지 모른다. 현대사회를 버텨내는 우리 모두가 불안한 뇌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화병 등을 『동의보감』에서는 ‘노심상’의 범주에서 다루고 있다. ‘노심상’이란 마음의 병이지만, 몸에서 반응하게 되는 것처럼, 아픈 마음은 우리 몸이 먼저 아는 상처이다. 때로는 환자의 생각보다도 먼저 몸이 반응할 때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몸의 반응을 찾아 거꾸로 마음이 힘듦을 알 수 있기도 한다.

가족이, 사회가, 나아가 우리 모두가 뇌 건강을 위협받는 환자나 보호자, 가족력이 있는 예비 치매 환자들의 뇌에 쌓인 곰팡이를 축축한 음지에서 끌어내어 양지의 볕을 바짝 쬐어줘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뇌 건강을 돕는 식생활을 지켜 나갔으면 한다. 또한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를 주며 자존감을 지켜 주리라 소망한다.

저자소개

저자소개


한의학 박사 박은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동서의학대학원 박사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
?한약 안전성 임상조사연구단 연구위원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한방진료 전임의
?계명대학교 보건대학원 강사
?연세조은한의원 원장/ 예인한의원 대표원장 역임
?네이버 블로그 ‘사이-나눔(글빚는 한의사 호두)’ 주인장(http://blog.naver.com/pes516329)

?CMB <생활과 건강>, KBC생방송<뉴스투데이> 등 건강프로 고정출연
?K일보 주말건강판 <99세까지 88하게>(5년) 등 고정칼럼 연재
?tvN드라마 <제3병원> 등 드라마 의학자문
?창덕궁 내의원 등 한의학 진료봉사
?시조사 <가정과 건강>, 국방부, 신문사, 잡지사, 기업체 등 칼럼연재 및 강의활동

?『치매백문백답』
『갱년기, 마음도 쉬어야 부드러워집니다』
『99세까지 팔팔한 몸살림설명서』
『잘 먹어야 잘 산다』 등 저술활동

?직장인 역량강화 콘텐츠 「팔색쑈-동의보감 건강법」
교원 원격연수 콘텐츠 「교실 속 동의보감」 등 건강콘텐츠 제작

목차소개

목차


들어가며 - You are what you eat 005

첫째 마당 메모리
Part 1. 숨 헤아리기: 신경세포, 시냅스, 신경전달물질 016
Part 2. 정보 전달: 기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019
Part 3. 로그인·로그아웃: 뇌 건강을 위한 균형 있는 식단 023

둘째 마당 동의보감과 계절음식
Part 1. 동의보감 건강법 031
Part 2. 계절음식과 시절식 035
Part 3.계절음식이 뇌 건강도 지켜준다 042

셋째 마당 음식이 뇌와 삶을 만든다
Part 1. I dreamed a dream: 먹는 것은 무지개를 건너는 것이다 055
Part 2. 먹는 것이 우리를 살린다 057
Part 3. 뇌 건강을 살리는 생활실천 085

넷째 마당 뇌 건강을 살리는 영양소
Part 1. 행복한 ‘뇌’ 살림 - 3대 영양소 100
Part 2. 건강한 ‘뇌’ 살림 -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소 외 106
Part 3. 뇌 살림 영양처방전 126

다섯째 마당 뇌 건강을 망치는 걱정들
Part 1. 뇌 건강을 망치는 요소 133
Part 2. 뇌를 피로하게 하는 먹거리 143
Part 3. 우리를 미치게 하는 음식 149

여섯째 마당 뇌 건강을 살리는 채소, 과일들
Part 1.뇌 노화를 예방하는 채소혁명 154
Part 2.두뇌활동을 돕는 과일의 힘 178

일곱째 마당 뇌 노화를 막아주는 먹거리
Part 1.뇌 노화 길목을 차단하는 곡류, 견과류 189
Part 2. 뇌에 활력을 찾아주는 어육류, 가금류 200
Part 3. 뇌 건강을 살리는 기타 먹거리 218

나오며 - 높고 넓고 깊게 228

출간후기 232

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You are What you eat
고령화 시대, 현대인의 뇌 건강을 지켜주는 건 자연을 담은 식생활이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변화는 바로 고령화 사회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치매를 비롯한 노인들의 뇌 질환에 관련된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숙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뇌 건강은 큰 위기에 빠져 있다. 강도 높은 경쟁사회 속에서 뇌가 받는 스트레스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오염에 의한 수많은 오염물질, 수십 가지의 식품첨가물이 일상화된 식생활은 끊임없이 현대인의 뇌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 특히 노년을 앞둔 중·장년층이 가장 건강하길 원하며, 끊임없이 걱정하게 되는 신체 부위가 뇌라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뇌의 질병은 단순히 신체적인 고통을 가져오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반드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존엄성마저 파괴하며 가족을 비롯하여 연결된 모든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이 책 『뇌 건강을 살리는 계절음식』은 축축하고 곰팡이가 핀 우리의 뇌를 양지로 끌어내어 햇볕을 쬐게 하는 방법은 우리의 식생활에 달려있다는 주장을 강조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우리의 뇌가 쇠퇴하고 약해지며 수많은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은 단순히 ‘나이 듦’에 의한 자연한 현상이 아니며 우리의 뇌는 관리하기에 따라 특유의 가소성으로 계속 싱싱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환경, 섭취하는 음식, 생활하는 습관 하나하나에는 뇌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위험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저자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계절음식을 섭취하고 뇌를 보호하는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뇌를 강하게 만들어 이 위기에서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이를 위해 『동의보감』 등 우리 민족의 전통적 지혜를 살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우리 뇌의 생명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계절음식, 시절음식을 소개하며 때로는 현대과학에 기반한 영양학에 따라 우리 뇌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풍부한 식품들을 소개해 준다. 한편 뇌를 ‘디톡스’ 해주는 생활습관 소개는 물론 궁합이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 특정 약과 복용할 경우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소개도 우리의 뇌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을 꾸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라는 유명한 영어 속담이 있다.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생명의 지혜를 담은 계절음식과 자연음식으로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건강한 뇌로 행복한 장수인생을 구가할 수 있기를 바라 본다.

출간후기


자연식품과 계절음식을 통해 나이에 구애되지 않는 뇌의 활력과 창의력이 팡팡팡 샘솟아 오르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는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에는 노령화가 큰 이유가 되지만 현대 사회의 생활 특성 역시 그 이유가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잡한 생활환경 속 극심한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염물질 노출, 식품 첨가물의 과다 사용 등은 현대인의 뇌 건강을 끊임없이 위협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뇌를 어떻게 관리해야 치매를 예방하고 노후에도 우리의 인간성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무엇보다도 뇌의 쇠퇴와 노화, 치매 등의 이상 증상이 ‘나이 듦’에 의한 필연적인 증상이 결코 아니며 우리의 뇌는 가소성이 있기에 언제든지 새롭고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뇌를 항상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자연음식, 계절음식 위주의 식생활을 중심으로 하는 ‘뇌 건강 생활 습관’을 제안합니다. 즉 ‘자연의 이치’에 따른 식생활을 하면 우리의 신체는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며, 뇌 역시 나이에 구애되지 않고 항상 싱싱한 창의력과 판단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이를 위해 『동의보감』 등 우리 민족의 전통적 지혜를 통해 전해 내려오는 계절음식, 시절음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영양학에 기반하여 뇌 건강을 살리고 노화를 막아주는 필수 영양소와 음식을 알려줍니다. 또한 뇌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 피해야 할 생활습관과 음식, 특정 약과 함께 먹을 때 해로운 식품 등도 다루고 있습니다.

뇌는 우리 몸의 2%를 차지하지만 20%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기억과 판단을 관장하며 ‘인간 그 자체’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연식품과 계절음식,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모든 분들에게 나이에 구애되지 않는 뇌의 활력과 창의력이 팡팡팡 샘솟아 오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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