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수는 1955년생이다. 서울대학교 미대 재학 중에 가입한 영화 서클 ‘얄라셩’과 졸업 후의 ‘서울영화집단’을 통해 8미리영화, 실험영화, 다큐멘터리 등 7편을 제작했으며, 1985년 프랑스 영화학교 E.S.E.C를 졸업한 후 이장호 감독의 <이장호의 외인구단>의 조감독을 맡았다. 1988년 <칠수와 만수>로 데뷔하여, <그들도 우리처럼>, <베를린 리포트>의 시나리오와 감독, <그 섬에 가고 싶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제작, 각본, 감독을 맡았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젊은 평론가상’을 비롯한 국내외의 여러 상들을 수상했으며 수십 개국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이재수의 난> 각본,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