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녀 시와 시세계

최금녀 | 문학아카데미 | 2008년 10월 0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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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최금녀 시인은 최근 시단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시인이다. 최금녀 시의 두 축은 불과 물의 시학이라 할 수 있다. 한쪽에서는 끊임없이 축적되는 시인의 감성을 분화구로 삼아 마치 마그마처럼 솟아오르는 불물로 작품을 구워내는 불의 미학을 연출하고 있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노자가 말하듯이 도도하게 우리 삶을 흘러가는 대하의 물길을 따라 낮은 곳으로 무심하게 흘러가는 상선약수의 세계를 작품화하고 있다. 그 불과 물의 시학을 한몸으로 만드는 일이야말로 지난한 고통이겠지만 그것이 또한 예술가의 희열이기도 하다.

목차소개

편자의 말
시인의 말

Ⅰ 총설: 최금녀 시인의 시정신 / 강우식

Ⅱ 시선|시집『큐피트의 독화살』 및 근작시
쑥갓 향
MRI
무얼 먹고 사능겨?
사무사
부고
바다는 짠 값으로 그녀를 고용했다
육필시 한 편
접신한다
낙관
박쥐머릿장
큐피트의 독화살

파라오의 여자들
3개월 할부로 정산
첨단공법
가을식사
육필
자화상
적멸
기상예보
달빛 수의
산꿩, 고요를 깨다
지리산으로 간다
나무들도 모성애가 있다
실그물에 갇혀
순장을 시킬까
매미들의 절창
잔디밭에서 잡초의 말을 듣는다
생명들은 불립문자를 쓴다
올리브나무
엄마 말 들어 손해난 적 있니?
모기지론
나무오리들
푸르스트를 읽으며
정동진, 7시 38분
슈바빙의 안개비
삶을 계량한다
스캔들
미우라 아야꼬 기념관
파쇄기

Ⅲ 시선|시집 『저 분홍빛 손들』 및 초기시
저 분홍빛 손들
야생차를 마시며
한겨울 나무마을에 간다
숲의 가슴에 안겨
봄이 태몽을 꾸다
조선조막돌
산비둘기 한 박자 쉬며 운다
내 몸에도 바코드가 있다
상상복제
맛보기 강의
천수관음
삼백 예순 다섯 개의 빈칸
컴퓨터 비문
갑골문자
감꼭지에 마우스를 대고
종이관
오래 참고 달인다
다섯시의 베팅
사이버 속의 그를 만나러 간다
물드무
내 영혼 속에 엎지른 잉크흔적
유전자 그래프
누군가 보고 있다 2
어떤 풍경
화전에 내려 앉아
가본 적 없는 길에 서서
간이역 푸름 불빛
자화상
미조라 히바리
마야문명의 돌 1
거울 속 여자
어미의 초상
핏줄
벼꽃 필 때

조각난 「가슴들」의 집

Ⅳ 시집 『큐피트의 독화살』 시세계
충일과 결핍의 결속, 그 시적 자의식 / 유성호
귀신의 소리와 우주의 비밀 / 문효치
풍자인가 관조인가 / 홍신선
일상으로 일상 넘어서기 / 황정산
자연의 친구, 사람의 친구 / 고명수
여성시인이 보여준 여성성의 세계 / 이승하
이보와 접신의 사이 / 정일근
무정한 것들에 대한 유정한 마음씀씀이 / 주경림
최금녀의 「박쥐머릿장」에 대하여 / 반경환
보들레르의 열정에 사는 시인과 시편들 / 이재무
최금녀의 「실그물에 갇혀」 / 심상운
완전을 꿈꾸는 서원 / 윤관영
정산되는 삶과 정산되지 않는 삶 / 윤지영
푸른 잡초의 소리를 듣다 / 유정이

Ⅴ 시집 『저 분홍빛 손들』 시세계
상상력과 이미지의 비의 / 박제천
원융무애, 혹은 달관의 미학 / 고명수
물드무, 배곱, 갑골문자의 상상력 / 장석주
디지털시대의 시적 혁명 / 반경환
삶의 위기의식과 시의 영원지향 / 이성우
시간, 그 분홍빛을 찾아서 / 전해수
서정은 서정을 배반한다 / 박진성
상상복제의 신탁과 생명의지 / 주경림
최금녀의 「한겨울 나무마을에 간다」 / 반경환
해독되지 않는 삶의 기억들 / 강영은

Ⅵ 초기시의 시세계
제2시집 서문 / 김종길
심리적인 흐름 및 및 찾기 / 채수영
한과 그리움의 근원지 / 유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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