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십야

나쓰메 소세키 | 하늘연못 | 2017년 08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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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세기초 근대문명의 명암을 탁월한 선구적 시각으로 꿰뚫어 본 소설가 나쓰메 소세키의 중단편을 한데 모은 소설전집. 24편의 수록 작품 대다수가 우리에게는 처음 소개되는 초역 소설들로, 동양적 근대를 창출한 한 위대한 작가의 내면 풍경을 통독할 수 있는 계기를 전한다. 소세키는 각각의 소설 속에 근대적 주체와 삶의 불안한 내면 풍경을 담아내면서 결벽성과 순수성, 지식인으로서의 풍부한 교양과 윤리관을 리얼하게 묘사한다. 또한 그것에 바탕을 둔 감정표현,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번뜩이는 재담을 통해, '근대적 불안과 고뇌'의 무수한 장면 속으로 안내하고 있다.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본명은 나쓰메 긴노스케. 1867년 도쿄에서 명문 권력가의 5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학문에 흥미를 보인 소세키는 한자전문학교인 니쇼가쿠샤에서 공부하다가 장래에는 영문학이 유망하다는 형의 권유에 따라 세이리쓰가쿠샤로 전학했다. 1890년 도쿄제국대학 영문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고, 졸업 후에는 도쿄 고등사범학교(도쿄 교육대학의 전신)에서 교편을 잡았다. 2년 후 건강상의 이유로 시코쿠에 있는 마쓰야마 중학교로 옮겨갔다. 그의 초기작 <도련님>은 바로 이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다. 1900년엔 일본 문부성이 임명한 최초의 유학생 자격으로 영국 런던에 머물며 영문학을 연구했다. 유학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호토토기스>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1907년 구마모토대학 교수직을 사임하고 「아사히신문」으로 이직하며 전업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이 때 <개양귀비>, <산시로>, <문>, <그 후>, <마음>, <행인> 등의 명작을 발표했다. 1916년 위궤양으로 영면했다.


옮긴이 노재명

196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일본 구마모토 대학 비교문학과에서 일본 근대 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했다. 2011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인 [런던 소식]·[회상], [효웅 오다 노부나가](전3권), [국화와 칼], 누쿠이 도쿠로의 ‘증후군 시리즈’(전4권), [라프카디오 헌, 19세기 일본 속으로 들어가다], [문명의 산책자], [팬티 인문학] 등이 있다.

목차소개

문조(文鳥)
몽십야(夢十夜)
영일소품(永日小品)
런던탑
칼라일 박물관
런던 소식
하룻밤
유령의 소리
환영의 방패
쾨버 선생
이상한 소리
편지
하세가와군과 나
삼산거사(三山居士)
초가을 날의 어느 하루
쾨버 선생의 고별
전쟁과 혼란
시키의 그림
교토의 저녁
회상
취미의 유전
북망행
이백십 일
만한(滿韓) 이곳저곳
[ 소세키 읽기 ]
- 일본 근대문학의 창조적 정신을 찾아서 / 이봉일
- 나쓰메 소세키, 그에 관한 단상 몇 가지 / 고운기
- 옮긴이의 말
- 작가연보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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