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 앞의 한 사람

오소희 | 북하우스 | 2018년 05월 11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도서소개

‘사람 여행’하는 에세이스트 오소희가 길 위에서 마주친
사랑에 관한 스물세 개의 따사로운 풍경들

세 살배기 아들 JB와 함께 터키로 떠난 첫 번째 배낭여행을 시작으로, 아랍, 라오스,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각지를 다니며, 특유의 섬세하고도 깊은 시선으로 길 위에서의 평범한 만남들 속에서도 빛나는 삶의 지혜를 길어 올리는 작가 오소희.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하쿠나 마타타 우리 같이 춤출래?』, 『안아라, 내일은 없는 것처럼』, 『그러므로 떠남은 언제나 옳다』 등을 펴내며 ‘아이와 함께 하는 세계 여행’이라는 여행서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그녀의 여행을 수식하는 또 다른 단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람 여행’이다. 나이, 성별, 국적을 떠나 언제나 자신이 마주한 ‘내 눈앞의 그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편견 없이 온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내 눈앞의 한 사람』은 그녀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 중 ‘사랑’의 다채로운 면모와 그 속성에 대한 통찰로 생각을 뻗어나가게 했던 내용들을 그러모아 엮은 에세이 『사랑바보』의 개정판이다. 초판에 담긴 첫 원고를 쓸 무렵, 저자는 서른다섯이었다.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지금, 개정판을 출간하며, 그때와는 달라진 사랑을 바라보는 변화된 관점을 기준으로 두 편의 이야기는 덜어내고, 세 편의 새로운 이야기를 추가하였다.

저자소개

하던 여행도 멈추는 것이 마땅히 여겨지는 ‘엄마’가 되었을 때, 아장아장 걷는 세 돌 지난 아이의 손을 잡고 지구 곳곳의 제3세계를 여행했다. 아이의 천천한 보폭을 따르는 여정은 느릴 수밖에 없었지만 작고 연약한 것들에 자연스레 눈길을 머무르게 했다. 세상의 가장 낮은 곳들을 향한 시선은 그 어떤 평범한 인연과도 깊고 따뜻하게 마음을 나누는 ‘사람 여행’으로 이어졌다.

나이, 성별, 국적을 떠나 ‘내 눈앞의 그 사람’ 이야기에 온전히 가슴을 열고 귀를 기울이다 보니,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바람은 ‘사랑’으로 인해 분다는 한 움큼의 지혜를 얻었다. 사람 여행이 ‘사랑 여행’이 되는 순간이었다.『내 눈앞의 한 사람』에는 ‘사람 여행’ 하는 여행 작가이자 생의 이면을 치열하게 사유하는 저자가 길 위에서 마주친 수많은 만남들로부터 깨달은 사랑의 다채로운 풍경이 담겼다.

* 저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endofpacific

목차소개

개정판 프롤로그
사랑은, 기나긴 훈련

초판 프롤로그
우리는 모두 사랑을 ‘잘’ 하고픈 사람들

○ 달랄의 마지막 말
○ 한밤에 문을 두드리다
○ 나는 소중한 사람이로군요
○ 미스터 찰스
○ 스무 살의 가방
○ 저글러들
○ 사랑, 그 진지한 농담
○ 언제나 여자가 있었지
○ 시들지 않는 관계에 대하여
○ 결혼반지
○ 가화 김밥
○ 30년째 짓는 집
○ 불확실하지만, 가능한 일
○ 극진함으로 매일 새로운
○ 그녀의 악다문 입술
○ 엄마의 탄생
○ 아주 오래된 습관
○ 매튜와 제임스
○ 스파이와 본드걸
○ 그들이 짓는 성당처럼
○ 빙그레 식품
○ 은별이
○ 만나기 전까지 우리는 그저 보았을 뿐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