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 백 (체험판)

슬라보미르 라비치 | 스크린셀러 | 2011년 0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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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939년, 폴란드의 젊은 장교 슬라보미르 라비치는 소련에 간첩 혐의로 체포된 후 갖은 고문 끝에 강제노동 25년형을 선고 받고 시베리아의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여섯 명의 다른 죄수들과 함께 탈출해 장장 11개월에 걸쳐 6500km를 도보로만 이동해서 당시 영국령이던 인도에 도착했다. 힘들고 굶주린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된 것은 넷뿐이었다.

슬라보미르 라위츠는 극한에 처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러시아, 몽골, 티벳을 거치는 12개월의 기간동안 그들은 추위와 굶주림속에서 떨었다. 같이 탈출한 동료들이 죽어갔고, 먹을 것이 없어 뱀으로 연명하며 걷고, 또 걸었다. 그가 처한 극한의 상황들, 그리고 결국은 이겨 내고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에서, 어떤 극한 상황도 한 사람의 강한 의지를 꺽지 못함을 느끼게 된다.

실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는 이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사건의 주인공인 라비치가 1956년, 당시 정착해 살고 있던 영국에서 책으로 출간하면서이다. 책은 시베리아 형무소의 풍경, 탈출 여정, 배고품과 굶주림의 시간들에 대한 기록들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트루먼 쇼] [죽은 시인의 사회] 등으로 잘 알려진 피터 위어 감독이 이 이야기를 영화화하였다.

저자소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러시아어에 능통했으며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1937년 폴란드 군에 입대해 기갑부대 중위가 되어 귀향했으나, 1939년 소련 NKVD에 간첩 혐의로 체포되어 강제노동 25년형을 선고 받고 시베리아의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곳에서 여섯 명의 다른 죄수들과 함께 탈출해 시베리아 벌판과 고비 사막을 지나 히말라야 산맥을 넘었다. 장장 11개월에 걸쳐 6500킬로미터를 걷고서야 비로소 당시 영국령이던 인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후, 폴란드 군에 복귀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영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건축가로 살다가 2004년 노환으로 사망했다. 그가 체포되던 순간부터 인도까지의 대장정을 회고록 형식으로 정리하여 1956년 영국에서 출간한 『웨이 백 The Long Walk』은 현재까지 26개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독자들과 만났다.

역자소개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소개

1. 하리코프와 루뱐카에서 짐승이 되다
2. 강제 노동 25년을 선고 받다
3. 화물칸에 실리다
4. 열차로 5천 킬로미터를 가다
5. 쇠사슬에 묶인 채 행군을 시작하다
6. 1천6백 킬로미터를 걷다
7. 303 수용소에 도착하다
8. 대령의 부인을 만나다
9. 일곱이 모여 탈출을 결행하다
10. 레나 강을 건너다
11. 길 잃은 소녀를 구하다
12. 일행은 여덟이 되다
13.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통과하다
14. 국경을 넘어 몽골로 들어서다
15. 몽골인들의 환대에 놀라다
16. 고비 사막에 소녀를 묻다
17. 뱀고기와 진흙물로 연명하다
18. 사막의 끝을 보다
19. 티베트를 여행하다
20. 히말라야 산맥의 문턱에 서다
21. 죽음을 각오하고 히말라야를 넘다
22. 설인을 목격하다
23. 인도에서 작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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