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 스테디북 88

장 폴 사르트르 | 청목사 | 2005년 01월 0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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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실존주의 철학의 창시자 사르트르의 영원한 고전소설. 실존주의의 형상화라는 난해한 주제를 지닌 이 작품은 주인공 로캉탱의 예리한 관찰을 통해서 소시민적 권태와 부르주아의 위선, 그리고 더 나아가 무의미한 대화들만 주고받는 모든 인간들의 비진정성을 드러낸다. 주인공 앙투안 로캉탱은 부빌에 거주하며 3년째 '죽은 자'를 연구하는 서른 살 연금생활자이다. 그는 결국 언젠가는 자신을 버릴 도시의 깊은 우울함 속에 고립된 채 살아간다. 스쳐가는 사람들이 나누는 의미 없는 대화, 그와 접촉하는 소수의 사람들, 부빌의 풍광 등이 인상파 화가의 붓끝인 양 이어지고, 결국 로캉탱은 새롭지만 아주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가슴에 감춘 채 부빌을 떠난다.

저자소개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작가이자 철학자이다. 2세 때 아버지와 사별하고 어머니와 함께 외조부 C.슈바이처 슬하에서 자라났다. 병역을 마친 후 북 프랑스에서 고등학교 철학교사로 지내기도 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프랑스군에 징집되었고, 1940년 독일군의 포로가 되었다. 1941년 포로수용소를 탈출했다. 작품으로「구토」「자유의 길」「더럽혀진 손」등이 있고, 1964년「구토」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거절했다. 1980년 75세로 생을 마쳤다.

목차소개

날짜 없는 쪽지 일기 사르트르의 생애와 작품 세계 사르트르의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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