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의 이틀 밤

문지혁 지음 | 노블마인 | 2011년 09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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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서정과 파격을 오가는 문지혁 첫 소설집이다. 도발과 몽환의 이야기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여덟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요소들이 만나 생경하면서도 다시 보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서정적인 센트럴 파크에서 벌어지는 범죄, 예쁜 여자친구와 함께한 밸런타인데이의 참담한 결말이 그러하다. 그가 그려낸 로맨스는 쓸쓸하면서도 몽환적이고, 더 이상 아무도 찾지 않는 DDR 댄스팀의 에이스나 한국 최초의 우주인 등 익숙한 듯 낯선 소재는 더없이 흥미롭다.

그의 소설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황홀한 당혹’이다. 표제작인 「사자와의 이틀 밤」을 비롯한 여덟 편의 이야기들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다가 기대하지 않았던 결말을 보여준다. 이루어질 것 같았던 로맨스는 한 발자국 앞에서 단절되고(그랜드 센트럴의 연인, 사자와의 이틀 밤),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우주인이 되겠다는 결심은 로켓 발사 실패로 유예된다(스페이스맨). 읽는 이가 그려놓은 그림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당혹스럽고, 그렇기 때문에 더 유혹적인 것이 문지혁이 그려낸 세상이다.

저자소개

저자 : 문지혁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 전문사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인문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뉴욕대 동아시아학과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
2010년 네이버 [오늘의 문학]에 단편소설「체이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사자와의 이틀밤』, 장편소설 『P의 도시』 『체이서』, 여행에세이 『뉴욕』 『홋카이도』가 있고, 옮긴 책으로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호세아』『코끼리 믿음』 등이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글쓰기와 소설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소개

사자와의 이틀 밤
안녕, 열일곱
스페이스맨
마이 퍼니 밸런타인
온 더 댄스 플로어
흔적의 도시
그랜드 센트럴의 연인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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