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과 상인 - 역비 한국학 연구총서 28

이승렬 | 역사비평사 | 2007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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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구한말, 일제 강점기에 이루어진 한국자본주의의 탄생과 발달 과정을 총제적으로 정리한 연구서. 대한제국의 국고은행 역할을 했던 대한천일은행의 회계자료, 상업연감 등을 분석해 구한말 주요 상인들의 이력을 정리하고, 여러 주식회사들의 설립 과정을 통해 50년 동안 있던 한국의 사회경제적 변화를 바라보았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은이는 대한제국 금융근대화라는 거대한 사업의 중요한 실무파트너였으며, 나중에는 식민지 경제구조의 말석에 앉아 이익을 나누어 갖고자 일제에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서울, 인천, 개성상인들에 주목하면서 한국 최초의 부르주아 계급의 모습을 밀도있게 그려내고 있다. 동아시아의 근대 과정 속에서 한국만이 갖는 특수한 경로, 권력과 자본 간의 결합 방식을 추적하고 있는 밀도 성실한 연구서.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에 출강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의 객원연구원과 역사문제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 , , , 등이 있다.

목차소개

- 서론 : 보수적 근대화의 전개와 부르주아 _ 조선왕조의 중앙집권성과 상업도시 / 상인에서 금융부르주아로(1896 ~ 1945) 제1부 대한제국과 상인 제1장 정책과 기업 1. 조선제도의 개혁 및 화폐금융정책 2. 계속 설립되는 은행들 제2장 정부와 상인 : 운영과 재정의 공조 1. 경영진 2. 자본금과 운영자금 제3장 상인과 은행 1. 근대적 금융시장과 한상(韓商)의 자금융통 2. '위험한' 경영과 이익의 증가 제2부 일본제국주의와 은행 제1장 강제된 지배구조 개편 1. 1905년 화폐금융공황 2. 대한제국 관료의 퇴진과 경영진 교체 3. 재조(在朝) 일본인 자본가의 경영 참여 제2장 경영의 식민지성 1. 대일 무역 의존의 심화와 상업자금 방출 2. 식민지 통치 기반시설 공사자금 대출 제3부 식민지 조선사회와 계급 제1장 권력과 자본 1. 반복된 협력 관계 2. 금융부르주아 : 이념의 부재와 동화 제2장 민족과 자본 1. 이념형 자본과 세대 2. 산업부르주아 : 계급이익의 우선과 동화 - 결론 : 연속과 반복 그리고 변화 - 참고문헌·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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