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ㆍ권태ㆍ종생기 외 - 사르비아총서 309

이상 | 범우사 | 2006년 02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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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날개ㆍ권태ㆍ종생기 외 - 사르비아총서 309

저자소개

1910년 9월 23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2남 1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이며 만 2세가 되던 해부터 큰아버지의 양자로 들어가 23세가 될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는데, 친부모와 양부모 사이에서의 심리적 갈등은 그의 문학에 나타나는 불안의식의 뿌리를 이루게 된다. 신명학교, 보성고보를 거쳐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했다. 졸업하던 해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사가 되었으며, 조선건축회지인 ‘조선과 건축’ 표지도안 현상공모에 1등과 3등으로 당선되는 등 그림과 도안에 재능을 보였다. 1933년 각혈로 퇴직한 후 황해도 배천온천에서 요양하다 그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금홍을 만났다. 그뒤 다방 ‘제비’, 카페‘쓰루’, 다방 ‘69’ 등을 경영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1934년 김기림 · 이태준 · 박태원 등과 구인회에 가입했으며, 1936년 구인회의 동인지 ‘시와 소설’을 편집했다. 그해 6월 변동림과 결혼한 뒤, 10월에 도쿄로 건너갔으나 이듬해 2월 불령선인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 · 감금되었다. 이로 인해 건강이 더욱 악화되어 1937년 4월 17일 도쿄 제국 대학 부속병원에서 만 26년 7개월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목차소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날개 동해(童骸) 봉별기(逢別記) 지주회시(會豕) 종생기(終生記) 단발(斷髮) 환시기(幻視記) 실화(失花) 황소와 도깨비 권태(倦怠) 매상(妹像) 슬픈 이야기 □ 연 보 저자소개 /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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