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돈 - 범우문고 65

플라톤 | 범우사 | 2006년 0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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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파이돈>은 플라톤이 남긴 《대화편》의 4대 대화 중의 하나로 소크라테스가 죽음의 독배를 마시던 날, 친우들과 주고받은 대화로 엮어졌다. 영혼은 불멸하며, 죽음은 영혼이 순수한 본질의 세계로 되돌아가는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영혼과 육체, 그리고 내세이다. 죽음이란 영혼과 육체의 분리일 뿐이라는 전제로부터 시작하여, 인식의 상기설을 거쳐 영혼은 불멸이며, 죽음은 모든 불순함에서 벗어난 영혼이 순수한 본질의 세계로 되돌아 가는 것임을 많은 예를 들어 명쾌하게 증명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저자소개

(Platon, 기원전 428/427~348/347)은 아테네의 마지막 왕이었던 코드로스의 후손인 아버지 아리스톤과 초기 헬라스 입법가인 솔론과 연결되는 어머니 페릭티오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청년시절 정치적 야망을 품고 있었으나, 현실정치에 가담하라는 과두파들의 권유를 물리친다. 과두정권이 몰락한 후 민주정권이 들어섰으나, 뜻밖에도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타락시키고 국가가 믿는 신들을 믿지 않는다는 죄목으로 기원전 399년 사형을 당하자, 플라톤은 잠시 메가라로 피해 있다가 이후 12년 동안 이집트,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했다.

기원전 387년경 아테네로 돌아온 플라톤은 철학 및 학문 일반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기관인 아카데메이아를 설립했다. 아카데메이아에서는 좁은 의미의 철학만이 아니라 수학이나 수사학 같은 다양한 분야들을 탐구하였다. 특히 아카데메이아는 수사학 교육에 집중된 이소크라테스의 학원과는 달리 절도있는 공동생활과 학문적 논의, 그리고 헬라스의 현상 타파를 위한 참된 지적 지도자의 배출이 설립 취지였다.

플라톤의 말년에 일어난 주목할 만한 사건은 그가 시라쿠사이의 현실정치에 관여한 것이었다. 플라톤이 60세 되는 기원전 367년 시라쿠사이의 참주 디오니시우스 1세가 죽자 그의 처남 디온은 플라톤을 초빙해서 왕위를 계승한 디오니시우스 2세의 마음속에 철인치자(哲人治者)의 사상을 심어주고자 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젊은 참주가 정치적 강자인 디온을 시기하는 바람에 무산되고 말았다. 67세에 다시 아테네로 돌아온 플라톤은 그후 13년간 활발히 학문 활동을 하다가 기원전 348년경 세상을 떠났다.

그의 철학은 피타고라스, 파르메니데스, 헤라클레이토스 등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서양철학사에서 유명한 이데아설을 제창하였으며, 『파이돈』 『향연』 『국가』 『프로타고라스』 등의 전기 대화편과 『소피스테스』 『정치가』 『티마이오스』 『법률』 등의 후기 대화편을 저술하였다.

역자소개

함경남도 단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예술>지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플라톤의 국가론>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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