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밤의 산책 - 범우문고 69

카알할티 | 범우사 | 2006년 02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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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961년에 이 책의 제1부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가 출판되어 한국에서는 경이적이라 할 수 있는 판매율을 보였다. 그 후로 제2부인 이 책의 번역을 꾀하였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번역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좀더 좋은 번역을 해보려고 애썼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것 같다. 원문은 별로 어려운 것 같지가 않은데, 그 단어 하나하나에 힐티 박사의 만년의 지혜가 높은 밀도로 응집되어 있어서 우리말을 찾아내기가 힘들었고, 때로는 지나치게 간결한 문체라 이해하기 곤란한 곳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말로 옮기기에 까다로운 문체이기도 하였다.

이 책은 힐티 박사도 말하고 있듯이 한꺼번에 읽을 것이 아니다. 하루에 하루치만 읽고서 깊이 음미해 보면 무궁한 인생의 지혜를 터득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메마른 시대에 있어서는 둘도 없는 큰 위안이 될 것이며, 힐티 박사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가 있을 것이다. 역자 자신도 괴테에 관한 점만 제외하면 전적으로 동의할 수가 있었다. 힐티 박사도 괴테에 관해서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저자소개

(Carl Hilty)
1833년 스위스 상크트 가랜주벨렌베르그에서 태어났다. 1844년 주립 김나지움에 입학하여 종교교육, 고전학, 영국과 프랑스문학을 공부했고, 1850년 독일 괴팅겐대학에 입학하여 법률학을 전공하고, 철학.역사를 배웠다. 1851년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으로 전학하여 법률학을 전공하고, 1854년 동대학졸업 후 런던과 파리에서 공부했다.



1885년에는 변호사 개업을 했고, 1857년 군법무관, 스위스 윤군 재판장을 지냈다. 1873년 베른대학의 평교수로 초빙, 스위스 국법과 일반국법학, 국제법을 강의했다. 1890년 벨렌베르그에서 대의원으로 선출되었고, 1899년 헤이그 국제재판소의 초대 스위스위원으로 선임되었다. 1909년 77세로 사망했다.



지은 책으로 <연방정치연감>, <독서와 연설>, <그리스도의 복음>, <카알 힐티 행복론>, <내 영혼에 먼지가 묻어 있다>, <가난한 밤의 산책>,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등이 있다.

목차소개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머리말

가난한 밤의 산책

□ 연보
저자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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