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어디서 왔을까 - 천둥거인 과학 그림책 5

신동경 | 천둥거인 | 2008년 09월 0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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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물은 어디서 왔을까?

물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합니다. 따뜻한 물이 가득한 욕조에 몸을 담그면 찰랑찰랑 물이 몸을 간질이고, 깨끗하게 씻고 나면 날아갈 듯 상쾌해집니다. 첨벙거리며 물장구를 치는 건 또 얼마나 즐거운가요. 그뿐만이 아니지요. 지구에 사는 생물들은 모두 물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물들의 몸에 물이 가득 들어 있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중요한 물질인 물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수도꼭지를 열면 물이 콸콸 쏟아진다고요? 그럼 그 물은 어떻게 해서 수도꼭지까지 왔을까요? 물은 아주 먼 길을 돌고 돌아 우리한테까지 온 것이랍니다. 우리 함께 물의 여행을 따라가 볼까요.






돌고 돌며 생명을 키우는 물

내가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면 물이 수증기가 되어 내 몸을 떠납니다. 숨을 내쉴 때나 땀이 마를 때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요. 수증기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은 물론 바다예요. 수증기는 하늘 높이 올라가서 찬 공기를 만나 구름이 되지요. 구름은 이곳저곳으로 떠가서 지구 곳곳에 비를 뿌립니다. 빗물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시냇물이 모여서 큰 강이 되지요. 강물은 다시 바다로 흘러가고 물은 다시 수증기가 됩니다.





물이 이렇게 도는 것은 생물들에게는 참 다행한 일입니다. 물은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때로는 개구리가 알을 낳을 웅덩이를 만들어 주고, 물고기들이 힘차게 헤엄치는 강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먹는 농작물을 자라게 하지요. 지구 곳곳에 생물들이 깃들어 살 수 있는 건 바로 물이 쉬지 않고 자기 모습을 바꾸면서 순환하기 때문이에요.





나에게서 출발하는 물의 과학

이 책에서 다루는 물의 순환은 물이 내 몸을 떠나서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입니다. 물이 나와 동떨어져 순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로 그 과정 안에 놓여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직접 경험하는 현상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바로 과학으로 연결됩니다. 또한 특별한 도구 없이 손쉽게 해 볼 수 있는 실험으로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다시 기체에서 액체 상태로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이 얼면 부피가 커지면서 단단한 바위를 쪼갤 수 있다는 것도 간단한 실험으로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머러스한 그림과 함께 즐거운 책 읽기

남주현 작가의 그림은 정확하게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책을 보는 내내 살짝 웃음을 머금게 하는 유머를 담고 있습니다. 장면마다 등장하는 사람과 동물과 물의 재미있는 표정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책 읽기가 즐거워집니다. 또한 각기 물의 고체, 액체, 기체 상태를 표현하는 세 가지 캐릭터가 물의 상태 변화라는 어려운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저자소개

저자:신동경
신동경은 1968년 춘천에서 태어났다. 천둥거인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동네 개울을 관찰한 경험을 살려 《여름이의 개울 관찰 일기》를 썼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줄 논픽션 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남주현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신식공작실에서 종이 공작과 장난감을 개발했고, 주식회사 쌈지의 딸기 디자인실에서 일했다. 어린이에게 웃음을 주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한다. 그림책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를 냈고, 《중국인 거리》,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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