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는 일 학년

강영숙 | 천둥거인 | 2005년 06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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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림책에서 줄글 읽기로 넘어가는 연령의 어린이들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가르쳐주는 카툰 형식의 그림동화.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말풍선과 만화풍의 재미난 그림을 통해 책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송이라는 평범한 아이의 일상을 통해 느껴지는 웃음이 그림과 글 속에 가득하다.
송이는 참 평범한 아이다. 엄마의 눈에는 쓰레기에 불과한 여러 잡동사니를 보물처럼 보관하고, 아파서 누운 엄마에게 밥을 해달라고 철없이 조르고, 귀신 때문에 밤에 똥을 누러가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런 사소한 일상 속에서 송이는 조금씩 자라난다. 너무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변해서 느낄 수 없는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이의 반짝거리는 일상이 읽는 이에게 잔잔한 미소를 선사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강영숙
1972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만들고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다. 원래 직업은 폐품 수집가. 남이 입다 버린 옷, 아이스크림 막대, 스카치 테이프 심, 온갖 크기와 모양의 상자. 실리카겔 따위를 모은다.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해서 그렇지 쓸모가 많기 때문이다. 버려진 물건들을 멋지게 되살려 낼 때 아주 기쁘다. 처음 내는 이 책이 조그맣고 외로운 아이들의 '보물 1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목차소개

쉿! 내 보물이야!
엄마는 치사해
밤똥
송이는 1학년
통증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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