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밀레니엄북스-11)

나다니엘 호손 | 신원문화사 | 2003년 03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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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소설은 17세기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을 다룬 것으로, 아더 딤즈데일 목사와 주홍 글씨를 가슴에 단 헤프터 프린, 그리고 그녀의 남편 칠링워스 등 세 사람의 `죄`와 `구원`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하나의 로맨스`라는 부제가 달려 있지만, 도덕적 죄의식에 시달리는 세 사람의 구원과 파멸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낙원에서 추방당한 아담과 이브처럼 죄를 범한 인간, 불완전한 인간의 번민과 고통을 통해 진정한 인간성의 회복을 보여 주는 문제작이다.

저자소개

19세기 미국의 소설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의 엄격한 청교도 집안에서 선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호손의 집안은 독실한 청교도 신자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는 호손의 작품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호손은 자신의 조상들이 17세기에 퀘이커 교도들을 탄압하고 마녀 재판에 참여한 일 등으로 죄의식을 느껴왔다고 한다. 그는 스물네 살 때 최초의 소설 『판쇼』를 자비로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해버렸다. 이후 잡지 등에 기고했던 단편들의 모음집인 『트와이스톨드테일스』를 출간하기도 했지만, 생계유지가 어려워 보스턴 세관에 들어가 일하기도 했다. 그래도 창작욕을 잃지 않고 1842년에 결혼한 후 콩코드에서 살면서 집필한 단편들을 모아 《영 굿맨 브라운 (Young Goodman Brown)》등이 담긴 단편집 『낡은 저택의 이끼』를 출간했으며, 1850년 그의 대표작 『주홍글씨』가 출간되면서 소설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게 된다. 『주홍글씨』는 당시 영국의 식민지이자 청교도의 본거지인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의 청교도적 엄격함을 교묘하게 묘사하고, 죄인의 심리 추구와 긴밀한 세부 구성, 정교한 상징주의로 19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소설로 평가받는다.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한 그는 범죄나 도덕적, 종교적 죄악에 빠진 사람들의 내면생활을 도덕과 종교, 심리의 세 측면에 비추어 엄밀하게 묘사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교훈적 경향이 강하면서도, 상징주의에 의한 철학, 종교, 심리적 세계가 전개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그의 다른 대표작들인 『일곱 박공의 집』과 『블라이드데일 로맨스』를 출간하였고, 1860년 『대리석의 목양신』을 발표한 뒤 몇 년 후 병환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호손의 마지막 작품 『대리석의 목양신』은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죄를 통해 성숙해가는 인물의 모습을 그렸다. 호손은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하여 죄악에 빠진 사람들의 내면을 철학적 종교적 심리적 측면에서 엄밀하게 묘사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교훈적 경향과 상징주의적인 면이 강하며, 인간의 ‘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이루어졌다.

역자소개

전 경희대 교수

목차소개

1.주홍 글씨 ... 9 2.작품 해설 ...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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