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창가엔 그리움이 자란다

황정옥 | 청어 | 2009년 10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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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청어시인선 황정옥 시집 『여백의 창가엔 그리움이 자란다』.

저자소개

충남 홍성 출생. <시세계> 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아가페문학회 회원. 한국공간시인협회 이사. 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홍성군립합창단 단원. 사회복지사. 아동복지교사 충남지원센터. 구항지역아동센터 근무.

목차소개

<서문> 진솔한 독백으로 구워낸 시편들 / 김년균



1 행복의 자리

별바라기

연필을 깎다가

정지선

산다는 것은

가을 산

당신이 내게 선물입니다

아, 봄이더라

그해 겨울

행복의 자리

미안하다

소중한 인연

그리움

나무 그늘이 너를 부르거든

하늘바라기

도피성

선택

버리기

돌아서도 그립다



2 당신과 나

마주침

너와 내가 만난 세상에선

말해줄 수 있겠니

쓸쓸해도 좋으리

바람이 진다

가을이 인사를 합니다

우린 모두가 다 하나였다

당신과 나

사랑의 이유

당신에게

또 하나의 섬

안개 속에서 길을 잃다

나뉨과 나눔

내 맘도 그 맘처럼

물망초

사랑한다는 것은

절반의 그리움

바람처럼



3 여백의 창가엔 그리움이 자란다

반죽

미움

비 오던 날의 단상

그대 생각

마음 곳간

편지

빈손

여백의 창가엔 그리움이 자란다

초록의 눈물

추억 그리기

사랑합니다

당신 따라 갈게요

기억, 그 혼돈의 시간

사랑하며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바람이 숨죽인 오후

오점(汚點)

바람의 향기



4 가을 편지

내 안의 그대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가을이 좋습니다

사랑타령만 했어요

내 사랑이여

너였구나

가을 편지

세월의 강이 흐른다

따뜻한 나라

말없음표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합니다

기억의 샘

행복하다고 여기면

낯선 바람의 하루

엄마 오시는 날

한 송이 꽃처럼

잊혀진 그리움

더하기 세상



5 머물 곳이 있다는 것은

허기

그대에게 5월의 안부를 묻습니다

가난 꽃

가을의 미소

사랑이란

위로

슬픈 가난

눈꽃

길 위의 단상

쉽지는 않았어요

너의 이름 앞에서

아름다운 날의 추억

밤길을 걸었습니다

목련꽃 필 무렵

삶이 굽이치던 강가에서

인연의 빗방울

이끌림에 관하여



<서평> 기독교적 사랑의 실천 시학 / 손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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