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아픈 의사, 다시 가운을 입다

도서정보 : 김선민 | 2024-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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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사회를 이어가는 의사 김선민이 꿈꾸는 세상

이 책의 저자 김선민은 통상 의사들이 선택하는 대학병원 교수나 개업의가 아닌 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해 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국가인권위원회, 건강보험평가심사원(심평원), WHO와 OECD에서 공공의료와 의료정책을 담당했던 저자는, 추천사를 쓴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말처럼 늘 어려운 길, 남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해서 걸어왔다. 그리고 2023년 3월 첫 여성, 첫 내부 승진 심평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무사히 마치고 퇴임한 뒤, 태백병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다시 가운을 입는 길을 선택했다.
김선민 저자가 병원과 사회를 잇는 공공의료에 종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오랫동안 아픈 환자였고, 사회의 소수자인 여성으로서 많은 한계와 편견에 부딪치며 살아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울의대 출신의 의사가 무슨 소수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책 속에서 만나는 저자의 인생행로는 결코 녹녹치 않다. 빛나는 성취 뒤편에는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환자로서의 고통과 이 시대를 살아온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애환이 있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운이 좋았다. 내가 받은 행운은 사회가 내민 연대(solidarity)의 손길이다. 사회적 연대의 제도화를 통해 받은 행운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다.”

구매가격 : 16,000 원

한민의 심리학의 쓸모

도서정보 : 한민 | 2024-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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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꺼라” “마음먹기 나름이다” “애쓰지 않아도 된다” 마음 챙김 식의 솔루션 대신 “공부하고, 직장 다니고, 연예하고, 돈 버는” 등 말 그대로 “일상에서 필요한 실용적 심리 기술”을 여러 예화와 실험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이렇게 익힌 심리 기술은 자신도 모르게 타인의 삶을 사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 탐색과 발견의 지혜를 준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추천!

구매가격 : 15,750 원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도서정보 : 정김경숙 | 2023-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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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퀴즈〉 화제의 주인공, 前 구글 디렉터 로이스김 신간
△ 김미경, 손미나, 미키 김이 추천하는 영어 계발서
△ 특별 부록 수록! 구글러들이 자주 쓰는 비즈니스 영어 표현
“일은 프로처럼 하는데 영어는 초딩처럼 하고 있나요?”
마흔에 시작한 영어로 50세에 구글 본사 커뮤니케이션 최초
비원어민 디렉터가 된 로이스의 치열한 영어 분투기!
일도 영어도 나답게 하기 위한 초강력 영어 마인드셋을 말하다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영어 불안감에 영어 회화 앱을 기웃거리는 당신, 학창 시절에 ‘좀’ 했던 영어로 비즈니스 현장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다면 당신의 영어 체력은 이미 바닥난 지 오래다. 영어도 근육처럼 평생 키우지 않으면 ‘근손실’이 오기 때문이다. 혀도 굳고 머리도 굳는다는 나이 50에 실리콘밸리로 향하며 커리어 패스의 정점을 찍은 로이스 김은 영어를 마스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조건 영어를 계속 오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바로 평생 가는 영어 체력을 탑재하는 것이다.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는 원어민도 어렵다는 구글 본사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옮기게 된 저자가 눈물겨운 영어와의 사투 끝에 발견한, 단단한 체력처럼 끝까지 가는 영어 습관을 만드는 노하우를 전한다. 눈 떠서 잠들 때까지 일상 모든 순간에 영어를 끼워 넣으며 영어를 생활화하는 특별한 영어 마인드셋은 물론, 직장인의 비즈니스 영어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모두 담았다. 이 책과 함께 영어, 이번에는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자.

구매가격 : 12,600 원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

도서정보 : 유목민 | 2024-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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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300억 ‘개미의 전설’ 유목민의 수익 완전 정복
★ 경제경영 1위, 누적 20만 부 베스트셀러 저자 신작
★ 주식의 기초부터 테마주 매매 노하우까지, ‘주식의 정석책’ 탄생!

HTS 활용 가이드부터 차트와 재료, 시황 읽는 법,
종목을 고르는 촘촘한 거름망 관점과 매매 노하우,
다가올 대세장 ‘2025 축의 전환’에 관한 통찰까지 모두 담았다!
대한민국의 모든 개미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투자 가이드

직장인 개미들의 필독서, 가장 현실적인 주식투자 가이드로 손꼽히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의 저자. 500만 원으로 시작해 7년 만에 거둔 누적 수익 300억 원에 대한 계좌 이력을 공개 인증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개미의 전설’ 유목민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2020년의 대세장에서 포스트코로나의 하락장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장세를 거치며 대한민국 개미들은 괜찮은 수익을 지속적으로 거두려면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은 그 필요에 정확히 충족하는 책이다. 저자는 다가올 2025년 ‘미국 기술주 르네상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주식 공부에 과감히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때라고 단언한다.
제목 그대로, 모든 개미 투자자를 위한 ‘정석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투자 노하우와 통찰을 모두 쏟아부었다. 주식과 시장에 관한 ‘기본 지식’부터 실전에서 갈고 닦은 ‘수익 감각’까지, 폭넓은 구성과 상세한 설명으로써 초보 단계의 투자자가 중급으로 올라설 수 있는 데 필요한 마중물을 최대한 담아냈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입문자부터 방향을 잃고 헤매는 투자자까지, 자기만의 관점을 정립하고 주식 인생의 기본기를 제대로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투자 수업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끌리는 이야기는 어떻게 쓰는가(리커버)

도서정보 : 리사 크론 | 2024-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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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이야기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
- 김호연 작가(《불편한 편의점》 《김호연의 작업실》 저자)

★ 워너브라더스 스토리 컨설턴트의 대표 작법서
★ TEDx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토리텔링 강의
★ 뇌 과학 기반 스토리텔링 바이블
“밋밋하고 왜소하며 못났다.” “완전히 평면적이고 2차원적인 인물들로 가득하며, 그들은 서로 비현실적인 대화만을 나눈다.”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의 글을 향한 영국 판타지 문학의 대가이자 황금나침반 시리즈의 저자 필립 풀먼의 통렬한 평이다. 145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0개국 번역 출간, 전 세계 8000만 부 판매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댄 브라운을 타임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게 만든 《다빈치 코드》의 독자는 수천만 명이지만, 이 책을 쓴 댄 브라운을 ‘위대한 작가’라 부르는 사람은 없다. 여기에서 많은 작가가 빠지는 함정을 발견할 수 있다. ‘좋은 이야기’가 꼭 ‘잘 쓴 글’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 독자가 다음 페이지를 궁금해 하지 않는다면 은유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인물들의 대화가 실제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세계적인 문학 출판사 노튼의 수석 에디터이자 워너브라더스의 스토리 컨설턴트인 리사 크론은 출판, 방송, 영화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이야기를 편집하면서 얻은 직관적 통찰을 이 책에서 뇌 과학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인간의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야기로 정보를 전달하며 생존해 온 우리 인간의 두뇌는, 태어나면서부터 이야기에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저자는 모든 스토리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고 싶어 하는 우리 두뇌의 강력한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하며, 인간의 뇌가 움직이고 반응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12가지 스토리 설계법을 제안한다. 더불어 소설이나 영화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독자의 뇌를 사로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스토리텔러들이 빠져 있는 기존의 잘못된 상식을 뒤집는 이 책은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홍보, 마케팅, 브랜딩 분야 종사자 등 이야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책을 곁에 두어야 한다. 내가 쓰는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빠져들게 만들 비밀이 바로 이 안에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3,500 원

경제발전의 훼방꾼들

도서정보 : 최승노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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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어떻게 발전하는가?
경제는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의 삶은 어떻게 나아지는가? 굉장히 중요한 질문임에도, 이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다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경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적다 보니 경제발전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내려온다고 생각해 버린다.
경제는 가만히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다. 세계 1인당 GDP의 성장 그래프를 보면 이를 분명히 알 수 있다. 1750년 전까지 1인당 GDP의 성장은 거의 없다. 산업혁명이 있고 나서야 비로소 세계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는 수많이 기업가들이 노력한 결과물, 기술의 축적과 무역의 확대로 인한 공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우리 삶의 질도 좋아졌고 세계는 경제발전도 이루었고, 민주주의도 정착시켜가고 있다. 그렇게 세계는 점점 ‘선진화’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해방 직후 우리나라의 경제 현실은 비참했다. 이것이 6.25전쟁을 거치면서 더욱 참담해진다. 그러나 우리 앞 세대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우리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세계 10위권을 넘보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거의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다. 이제 예전처럼 일본인이나 중국인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줄어들었다. 세계 어느 나라에 가서도 “저는 한국인입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됐다.

발전을 부정하는 사람들
그런데 간혹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엔 참 살기 편했는데.”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 낭만이 있지.” “경쟁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의 모순이 싫어.” “나라가 가난해도 행복지수가 더 높은 나라가 좋아.”라는 식이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건 그들의 자유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남들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도 역시 자유다. 자유는 타인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을 때 지켜지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분명히 전제해야 할 것이 있다. 방글라데시(특정 국가를 비하하는 의도는 아니다)가 부러운 사람들보다는 우리나라가 이룬 성취가 자랑스러운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이다. 결국 인간은 일단 경제적 성취(기본적 생존요건)를 만족시켜야 여가생활도 누리고 예술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터널을 뚫겠다거나, 방폐장을 만들겠다거나, 송전탑을 놓겠다는데 온갖 다양한 핑계로 이를 훼방 놓는다. 간혹 훼방에 성공해서 사업 자체를 무산시키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이 현재 한국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것이다.

훼방꾼들의 정치세력화
그렇다고 이들이 작심하고 “한국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야 말겠어.”라는 행태를 보이는 건 아니겠다. 낭만적 환경주의자, 자연주의자, 무정부주의자... 많은 주의자들이 경제발전에 훼방을 놓고 있겠지만 이들은 단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자, 내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자, 서민들이 어려워질까 봐 걱정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순진한’ 사람들을 이용하는 세력들이 문제라고 강조한다. 이들은 정치세력이 되어서 국회에 진입하고, 훼방법을 만들고, 끝내 경제발전 자체를 가로막아 버린다. 과연 이것이 옳은가? 국민의 대다수는 경제가 우선 발전하기를 바란다. 그 이후에야 환경이고 건강이고 걱정할 여력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에 찬성 쪽과 반대 쪽의 건설적인 토론이 필요하고, 서로의 합의를 통해 지켜야 할 가치를 지켜가면서 해야 할 일은 하는 그런 미덕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런 미덕 없이, 앞뒤 따져보지도 않고 무작정 경제발전을 반대하는 사람들 중 일부가 정치세력이 되어서, 정치 로비꾼이 되어서 활동하고 있는 현실을 말이다.

구매가격 : 8,900 원

북한의 사이버 남침

도서정보 : 김필재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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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사이버전에 너무나 둔감하다
한국인은 ‘사이버전’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나 둔감하다. “기껏해야 컴퓨터 갖고 노는 건데 얼마나 위험하겠어?”라고 장난처럼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이버전이 국가와 국민에게 얼마나 큰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심찮게 들려오는 정부기관망 디도스 공격이나 은행 등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도 “조심했어야지.”라는 반응 정도다. 일반인이 당하는 피해라고 생각해 봐야, 스팸문자가 더 자주 오는 정도? 가끔 이체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을 보며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정도?
하지만 2014년 현재, 이런 안이한 생각은 큰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이제 사이버 공간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전략과 안보의식이 필요한 곳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다이하드 4>에 나온 것처럼, 사이버 공간은 한번 뚫리면 국가적인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 국부가 증발하고 전기나 가스 등의 공급이 끊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어떠한가? 한국은 결코 사이버 상으로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한국의 사이버 인프라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수준이다. 인터넷 보급률은 93%, 평균 속도도 전 세계 1위이다. 인터넷 사용 인구비례는 영국에 이어 2위이다. 그런데 시카고 대학교 미어세이머 교수의 지적처럼, 우리는 사이버전이 발발하기 쉬운 환태평양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일본과 역사적 대립 상태에, 중국과 북한과는 공산주의 대 민주주의 국가로 이념적 대립 상태에 있다.

북한이 사이버 공간을 노린다
이러한 현실을 우리의 주적, 북한이 놓칠 리 없다. 북한은 1만 2,000여 명의 해커부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연구기관까지 합치면 그 수는 3만까지 늘어난다. 미국의 CIA에 필적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북한은 국가적으로도 해커부대에 대해 상당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재들을 선발해 어릴 때부터 전문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인프라를 통해, 북한은 그간 ▲국내 유해화학물질 정보 해킹 ▲7.7디도스 공격 ▲작전계획 5027 해킹 유출 ▲고려대 e-메일 악성코드 유포 ▲3.4 디도스 공격 ▲육사총동창회 홈페이지 해킹 ▲농협전산망 마비사건 ▲3.20사이버 테러 등으로 우리나라를 공격해 왔다.
하나하나 다 엄청난 피해를 불러온 것들이었고, 그 피해액만도 무려 8,9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사이버 전략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이런 사태들을 북한의 짓이라고 바라볼 정황과 근거도 명확하고, 국제적으로도 북한의 공격이라고 인정하는 마당에, 막상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떠한가?
“또 안보팔이야?” “툭하면 북한이 했대.” “정부 말대로라면 북한은 세계 최고 수재들만 있나 봐.”
현실에 둔감한 이런 반응들이 상당수 아닌가? 그러나 실상은 이렇다. 안보는 중요한 것이고, 툭하면 우리를 공격하는 북한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을 키워내고 있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 흔히 하는 말처럼, “한 명의 간첩이 10명의 친북세력을 키워내고, 10명의 친북세력이 100명의 반정부 여론을 만들어”내는 상황이 현실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갖춰야 할 여러 대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대안들을 통해 닥친 현실을 직시하고 올바른 대북 사이버 전술 전략을 갖춰갈 수 있기를, 저자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구매가격 : 8,900 원

리지웨이, 대한민국을 구한 지휘관

도서정보 : 복거일 | 2024-0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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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바르게 이해하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흔히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초창기를 뒤흔든 6.25전쟁에 대해 바로 알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갖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서(MacArthur)의 해임 후, 6.25전쟁을 진두지휘한 장군 리지웨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잊어버린 이 영웅은 중공군이 밀려들어와 자칫 다시 잃어버릴 뻔 했던 대한민국을 구해내고 6.25전쟁의 중후반을 책임진 뛰어난 지휘관이었다. 소설가 복거일은 리지웨이의 시선을 따라 6.25전쟁을 조망하고 있다. 독자들은 잊혀진 전쟁, 6.25의 후반부 양상을 현미경으로 바라보듯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우리 사회엔 6.25전쟁을 다룬 저서들이 그것의 중요성에 비해 너무 적고 일반인들을 위한 저서들은 더욱 드물다. 게다가 그 동안 북한으로 기우는 지식인들은 북한의 침입으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감추거나 왜곡하려고 시도해 왔다. 때문에 우리 사회에선 그 전쟁의 과정보다 오히려 기원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시작한 이유다. 그렇다고 이 책이 리지웨이의 시선에만 머무는 것은 아니다. 6.25가 터지기 직전의 국제정세부터 시작해서 북한의 남침과 초창기 국군의 대응, 미군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과 중공군의 개입까지 저자는 생생한 필체로 전쟁의 양상을 그려내고 있다.

리지웨이의 수습
“중공군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맥아서의 기대는 어긋났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후 절대적 권위를 얻었던 맥아서의 입지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오랜 국공내전으로 다져진 중공군은 물밀듯한 기세로 국군과 미군을 격파하며 진격해 왔다. 서울을 다시 빼앗기고 전선도 끊임없이 밀려 내려오는 상황에서 국군과 미군의 사기 역시 끝없이 떨어져 있었다. 1950년 12월 25일 부임한 리지웨이가 처음 본 것은 전의를 잃은 군인들이었다. 리지웨이가 제일 먼저 착수한 것은 그들에게 ‘싸움의 의지’를 다시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리지웨이는 오히려 미군 병사들이 그렇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렇게 용감하고 끈기 있게 싸운 것을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병사들을 탓하는 대신 용기를 주고 동기 부여를 한 것이다. 또한 그는 지휘관들을 꾸짖었다. 특히 고지들을 버리고 오직 길을 따라 기동하는 관행을 질타했다. 편안하게 싸우려는 태도 때문에 고지들을 버리고 길만 따라가는 것은 보병 선배들을 욕되게 하는 수치스러운 일임을 지적했다.

우리가 잊은 영웅
1951년 봄 리지웨이의 전략이 주효해서 전황이 안정되자 미국은 휴전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인적 자원이 막대하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승리의 가능성은 사라진 터였고 미국 시민들은 이미 전쟁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중국은 처음엔 휴전회담에 부정적이었지만 1951년 5월 마지막 공세가 실패하자 태도를 바꾸었다. 지난한 휴전협상 끝에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에 양쪽이 서명함으로써, 한반도의 총성이 멈췄다.
리지웨이에 대해 “미군의 역사에서 발휘된 가장 큰 개인적 지도력”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만큼 리지웨이는 원만한 성격과 차분한 용기를 가진 뛰어난 지휘관이었다. 그는 사기가 땅에 떨어진 미군과 국군을 추스르고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함에 있어 맥아서, 백선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휘관인 것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리지웨이를 기억하고 있는가?

구매가격 : 8,900 원

나는 치우천황이다

도서정보 : 이경철 | 202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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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의 빛, 배달 민족의 르네상스를 위해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이경철씨가 상고시대 동아시아를 호령하며 황하문명보다 앞선 세계 최초의 문명을 낳은 치우천황을 여러 측면에서 살핀 『나는 치우천황이다』를 펴냈다. 치우천황은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즈 붉은 악마 깃발로 우리 민족의 용맹과 지혜를 휘날리며 오늘도 살아 있는 상고시대 실제 인물.
신화로 치부되기도 하는 단군왕검 너머 우리 민족 시원의 역사를 찾아가게 하는 이정표가 치우다.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전역을 국경 없이 넘나들며 활동하던 민족 초창기 역사를 증명하는 실재가 치우다.
김지하 시인과 더불어 고대 연구가들과 함께 치우천황을 연구한 저자는 문헌학,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신화학 등 여러 측면에서 폭넓게 치우천황을 파고들며 신화와 뒤섞인 우리 상고사의 실제를 전하고 있다. 책 후반부에서는 중국의 시조인 황제 헌원과 치우천황이 벌인 농경 대 유목 간의 인류 최초 세계대전인 탁록대전을 소설식으로 박진감 있게 재현해 놓았다. 그러면서 민족의 정체성과 21세기 신유목, 첨단 문명시대를 인간답게 이끌어갈 비전을 치우천황에서 찾고 있다.

구매가격 : 10,360 원

나는 사임당이다

도서정보 : 이순원 | 202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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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로 이데올로기화된 신사임당 삶의 실상
사실에 충실한 ‘정본소설’ 『신사임당』을 펴내 화제를 모았던 소설가 이순원씨가 현모양처로 신격화된 신사임당 당대의 삶과 실상을 역사적, 문헌적으로 고증하며 바람직한 인간상과 여성상을 살핀 『나는 신사임이다』를 펴냈다. 이율곡의 어머니면서도 남존여비 조선 사회에서 그림 등으로 이름과 족적을 뚜렷이 남긴 유일한 여성이 신사임당이다.
그럼에도 신사임당은 야사와 풍문으로만 우리에게 이데올로기화 되어 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현모양처로 정답이 정해져 있다. 그런 사임당을 역사적으로, 또 문헌적으로 가장 정확하고 바른 모습으로 보며 그녀의 삶을 사실적으로 전하고 있다.
오늘도 5만 원권 지폐에 초상화로 실려 널리 유통되고 있는 신사임당. 그녀의 실제 삶을 정확히 복원하며 오늘의 여성상, 교육상을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하는 책이 『나는 신사임당이다』다.

구매가격 : 10,360 원

나는 퇴계다

도서정보 : 박상하 | 202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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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으로 왕도정치를 내세운 퇴계의 삶과 학문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등과 함께 많은 역사소설을 쓴 소설가 박상하씨가 이퇴계의 삶과 정치, 그리고 학문을 통해 이 땅의 진보주의 뿌리를 모색해 본 『나는 퇴계다』를 펴냈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도의철학(道義哲學), 퇴계학의 창시자이자 실천자가 이퇴계다.
퇴계는 ‘완전한 인간’을 위한 학문 곧 성리학을 왕조정치의 이상으로 구현하고자 몸부림친 큰 선비다. 공자와 맹자처럼 당쟁과 사화로 얼룩진 현실정치를 기웃거리지 않고 은거하며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길러내며 학문과 교육으로 시대의 방향성을 찾는 데 여생을 바쳤다.
보존과 수호의 가치가 변화의 가치보다 소중하다는 보수 정신의 사표가 퇴계. 그런 퇴계의 발자취와 학문, 그리고 정치를 통해 오늘의 보수주의를 반성하고 있는 책이 『나는 퇴계다』다.

구매가격 : 10,360 원

나는 율곡이다

도서정보 : 박상하 | 202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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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백성을 위해 모든 것을 바꾼 진보주의 맹아 이율곡
『율곡 평전』 등과 함께 많은 역사소설을 쓴 소설가 박상하씨가 이율곡의 삶과 정치를 통해 이 땅의 진보주의 뿌리를 모색해 본 『나는 율곡이다』를 펴냈다. 신사임당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문재를 날리다 13세의 어린 나이로 과거에 장원급제한 천재. 벼슬로 나가 결코 양지의 권력이 아닌 고통 받는 음지의 백성들을 한사코 위했던 인물이 이율곡이다.
동, 서 사림 양쪽으로부터 잔인한 핍박을 받았으나 오직 개혁에 온몸을 내던진 올곧은 실천으로 나아갔다. 제아무리 지엄한 법률로 정하였다 하더라도 백성을 위한 것이라면 백 번이라도 ‘바꿀 수 있다’고 한 진보주의자가 율곡이다.
꽝꽝 얼어붙은 보수의 대지 위에 홀로 거역하여 진보의 씨앗을 움 틔운 고독한 이단아 율곡. 우리 유전자 속에 진보의 맹아를 뿌린 율곡의 삶과 정치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의 올바른 진보주의를 모색하고 있는 책이 『나는 율곡이다』다.

구매가격 : 10,360 원

나는 백석이다

도서정보 : 이동순 | 202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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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이 육성으로 조곤조곤 들려주는 삶과 시
국내 최초로 『백석시전집』을 발간해 백석을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우뚝 서게 한 이동순 시인이 그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다룬 『나는 백석이다』를 펴냈다. 백석은 민족의 심사와 시대 상황을 보석 같은 우리 모국어로 담아 민족혼을 지켜낸 시인이다. 특히 기생 자야와의 사랑과 ‘나와 나타샤와 당나귀’라는 시로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시인이 백석이다.
고향 정주에서의 어린 시절 꿈과 공부. 일제하 서울에서의 시 쓰기와 일본 유학, 기생과 시인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 만주 유랑시절의 끝없는 허탈감, 삼수갑산에 유배된 북한에서의 분노와 회한, 삶의 허탈과 덧없음 등등. 알려지지 않았던 시인의 이야기와 그 속내의 비밀까지 사실적으로 밝히고 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백석의 육성으로 직접 조곤조곤 들려주고 있어 살갑게 내밀한 이야기까지 다 전하고 있다. 저자는 “나는 백석 시인의 영혼에 빙의(憑依)가 되어 당신의 말씀을 단지 열심히 대필하며 옮겨 적었을 뿐”이라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10,360 원

나는 윤이상이다

도서정보 : 박선욱 | 2024-0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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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희생자 윤이상, 화합과 평화의 삶과 음악
『윤이상 평전』 등을 펴내며 끊임없이 윤이상을 연구해 널리 알리고 있는 박선욱 시인이 『나는 윤이상이다』를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민족혼과 신명을 서양 현대음악으로 드러낸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삶과 음악 세계를 사실적으로 전하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어도 변할 수 없는 민족의 혼을 둘러보게 하고 있다.

통영에서 태어나 일찍이 서양음악을 접하고 일제하 항일운동을 벌였던 윤이상. 그는 독일로 건너가 작곡가로서 민족의 얼을 드높인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널리 추앙받았다. 남한에선 동베를린사건의 간첩 혐의로 박해받고 북한에선 환영받던 분단의 희생자이기도 한 윤이상. 『나는 윤이상이다』는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하는 책임과 동시에, 서양 현대음악의 기법으로 민족혼이 밴 음악을 표현함으로써 민족의 정체성을 찾으며 남북으로 분단된 현실을 직시하는 길이 무엇인지 묻고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10,360 원

호수 속의 여인

도서정보 : 로라 립먼 | 2024-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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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성에게 기대되는 것과 그들이 열망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잘 보여준다!”
- 스티븐 킹 강력 추천 -
나탈리 포트만 주연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



◎ 도서 소개

착실한 여자조차 사랑에 빠지면 실수를 범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죽어 마땅한 것은 아니다.
나탈리 포트만 주연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

1997년 작가 데뷔 이래로 에드거상, 앤서니상, 매커비티상, 배리상, 네로 울프상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하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로라 립먼의 신작 장편소설 『호수 속의 여인』이 아르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대표작 〈테스 모나한〉 시리즈에서 사립 탐정으로 활약하는 여기자의 모습을 통해 미스터리와 심리 서스펜스의 경계를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은 립먼은, 유년 시절 실제로 일어났던 유대인 소녀 에스더 레보위츠 납치 살인 사건과 드루이드힐 파크 저수지에서 죽은 채 발견된 셜리 파커 미해결 사망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호수 속의 여인』을 집필하게 되었다.
1960년대 볼티모어 미제 사건을 주인공 매디 슈워츠가 여기자로서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당시 태동하는 페미니즘 이슈와 함께 미디어에 노출된 인종, 성별, 사생활 문제까지 풀어낸 뛰어난 고전 미스터리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주연으로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가 확정되어, 현재 방영을 앞두고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리 범죄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립먼의 기술이 아낌없이 발휘된 최신작 『호수 속의 여인』은 1960년대 당시 시대가 여성에게 기대하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고 지루한 주부로 살아가던 매디가 어느 날 갑자기 20여 년의 결혼 생활을 끝내고 성공한 여성 기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았다. 인생을 걸고 위험을 감수하며 호수 속의 여인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매디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통하는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열망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미국 스릴러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스티븐 킹은 로라 립먼을 루스 렌들에 비견된다고 말하며, 그녀의 신작 『호수 속의 여인』에 “당시 여성에게 기대되는 것과 여성이 열망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찬사를 보냈다.


내가 호수 속의 시체로 발견되었을 때 세상은 조용하고 무관심했다.
평범한 주부였던 매디가 어느 날 나와 관련된 사건을 들쑤시기 전까지!

『호수 속의 여인』은 작가가 유년 시절에 실제 있었던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이다. 당시 작가의 또래였던 11세 에스더 르보위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고 며칠 뒤 소녀는 시신으로 나타났다. 이후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는데 드루이드힐 파크 저수지에서 30대 여성 셜리 파커가 죽은 채 발견되었다. 두 사건은 작가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각인되었고, 서로 연관성은 없던 두 여성의 죽음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 기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인 사건을 파고드는 인물 매디 슈워츠를 창조해냈다. 나아가 매디를 중심으로 1966년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내어 인물들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치닫는 갈등을 절묘하게 표현해냈다. 일인칭으로 들려주는 그들의 목소리는 장면 장면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유령 클레어의 목소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매디에게 죽은 클레어가 하는 말은 처음에는 무심하게 들리지만 점차 사건의 단서가 드러나면서 진실의 실마리로 변하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온몸이 전율하는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한다.
작가 로라 립먼은 신문사 《볼티모어 선》에서 기자 생활을 하는 등 20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여가 시간에는 미스터리 작품을 써왔다. 수년 동안 7편의 소설을 완성한 그녀는 42세가 되던 해 마침내 전업 작가로 전향했고 오늘날 가장 통찰력 있고 다재다능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립먼을 “최고의 소설가 중 한 명”이라고 극찬했다. 자신은 한계가 있을지 모르지만 장르는 그렇지 않다고 단언하는 작가 립먼, 그녀의 신작 『호수 속의 여인』은 단지 사건의 진실을 좇는 미스터리를 뛰어넘어 1960년대 미국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사람들이 문화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혹은 진화하는 문화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예리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시대극이자 범죄 미스터리 수작이다.


★★★ 시대정신을 포착하는 동시에 당당한 여성의 야심을 눈에 띄게 그려내는 정교한 범죄 소설 _《퍼블리셔스 위클리》
★★★ 50년 전의 인종차별, 계급주의, 성차별이 스타일리시하고 긴장감 넘치는 시대극으로 완성된 작품 _《커커스 리뷰》
★★★ 훌륭한 인물 연구, 뛰어난 신문 소설, 그리고 60년대의 도시 생활과 인종차별에 대한 매혹적인 시선 _《북리스트》




◎ 줄거리

매디 슈워츠는 37세 생일을 맞기 한 달 전, 의미 있는 삶을 살겠다는 젊은 시절의 야망을 좇기 위해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이후 우연히 볼티모어 경찰이 실종된 11세 소녀를 찾는 일을 돕다가 볼티모어 신문사 《더 스타》에 취직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 있는 호수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고, 이와 관련된 기사를 쓰기 위해 젊은 경찰관 퍼디와 비밀스러운 관계를 지속하며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사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며 범인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순간, 갑작스러운 위험이 닥치는데……. 과연 매디는 무사히 두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 책 속에서

그야 첫사랑에게 자신이 과거에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질렀는지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가 날마다 찾아오는 것은 아니니까. _29쪽

“사람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형사는 형사 자질이 없다는 뜻이야.” _96쪽

그는 자기가 미쳤다고 주장하지만 진짜 미치광이는 원래 그런 말을 하지 않는 법이다. _104쪽

당신 같은 여자들에게는 언제나 남자가 끊이지 않는 법이니까요. _106쪽

지나치게 빼어난 미모가 독이 되어 방황하는 소녀들이 종종 있다. _151쪽

세상에 공평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여자는 거의 요람에서 깨닫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_165쪽

아니, 내가 저지른 첫 번째 실수는 애초에 여자에게 조언을 구할 생각을 했다는 거야. 난 남자를 요리할 줄 알거든. 난 언제나 남자를 쉽게 요리해 왔어. _169쪽

“거긴 지금 내 직장이야. 난 일을 하고 있는 거고. 나는 지금 내 분야에서 성공하려고 노력 중이야. 당신이랑 나랑 뭐가 다르다는 거지?” _172쪽

“세상이 변하고 있어요.” 매디가 말했다.
“안타깝게도 좋은 방향은 아니지.” _183쪽

“그 여자에 대해서 글을 한번 써볼 셈이야. 한 여자가 목숨을 잃었어. 이 사건도 중요하다는 걸 내가 세상에 알리고 싶어.” _220쪽

내 인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내 죽음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꼴이네요. 그런데 당신도 잘 알다시피 이 둘은 서로 다르잖아요. _256쪽

“대부분은 보이는 게 전부예요. 좋은 영화의 소재나 기삿거리로는 별 볼 일 없지만 웬만한 세상사가 다 그래요.” _296쪽

젊은 여자가 죽었어. 어쩌다 죽었는지 우린 몰라. 차량이나 침대에서 주검으로 발견되었다면 자네는 애당초 거들떠보지도 않았겠지. 이 사건에서 유일하게 흥미로운 부분이라고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뿐이야. _316쪽

“난 다시는 누군가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아, 퍼디. 당신을 잃고 싶지 않지만 나 자신도 잃고 싶지 않아.” _383쪽

구매가격 : 15,840 원

인생명강 20 - 곽재식의 속절없이 빠져드는 화학전쟁사

도서정보 : 곽재식 | 2024-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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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전쟁, 그 승패의 본질에는 사실 화학이 있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역사 읽어주는 과학자
곽재식의 한반도 전쟁 속 화학의 세계



◎ 도서 소개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전쟁, 그 승패의 본질에는 사실 화학이 있었다!”
곽재식의 한반도 전쟁사 속 숨어 있는 화학지식 수업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스무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

힘과 힘이 격돌했던 시대, 한반도는 어떻게 다양한 국가들과 맞서 싸우며 발전할 수 있었는가? 『곽재식의 속절없이 빠져드는 화학전쟁사』는 7세기 삼국통일부터 19세기 운요호 사건까지, 과학자 곽재식 교수가 해석하는 네 개의 화학 지식과 전쟁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간단하게는 포차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밧줄의 화학성분부터 크게는 한반도를 무너뜨린 일본 석탄 군함 운요호의 화학 에너지의 비밀까지, 각종 전쟁과 관련한 역사적 이야기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술해 나간다. 포차의 화학, 기병대의 화학, 증기 기관의 화학 등 지금-여기를 있게 한 ‘한반도의 화학전쟁사’ 스토리에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롭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명량, 한산, 노량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콜렉션』 | 김한민 감독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 98,000원
▶ 『우리의 기원, 단일하든 다채롭든』: 상상과 과학의 경계에서 찾아가는 한민족의 흔적 | 강인욱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 19,800원





◎ 책 속으로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다툼인 전쟁과 연관된 문제도 화학과 관련이 깊은 이야기들이 많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화학이 얼마나 다양한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다 생생한 이야기로 설명하기 위해, 역사 속 전쟁이 어떤 화학 문제와 관련이 있는지를 풀이해 보고자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다른 책에서는 비교적 덜 다루는 관점에서 화학과 전쟁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노력해 보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아니라, 화학사에서 중요하게 꼽는, 더 중요하고 잘 알려진 사건이 전쟁과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거창한 문제가 아니라도 사람의 삶은 언제나 화학과 깊은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짚기 위한 주제를 따로 선정했다.
__ 8쪽

조선 시대가 현대와 가장 가까운 왕조이면서 이야깃거리도 많고, 이야깃거리가 많은 만큼 자료도 풍부하고, 자료가 풍부한 만큼 작가나 제작진이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드는 데 능숙하고, 하다못해 방송국에도 조선 시대 의상, 조선 시대 무기, 조선 시대 투구 등 조선 시대 소품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조선 시대에는 투석기를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 왜 그럴까? 조선 시대에는 이미 화약이 개발돼 대포를 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포를 쏘면 훨씬 간편하고 강력하게 무시무시한 피해를 줄 수 있는데 굳이 힘들게 투석기를 만들고 병사들이 낑낑거리며 돌을 구해서 올리고 적군에게 돌을 날릴 필요가 없다. 그렇기에 조선 시대가 배경인 사극이 많은 한국 TV에서는 투석기를 보기가 어려운 것이다. 역사적으로도 많이 사용했고 전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사극에서 별로 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투석기는 이국적인 무기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에서 투석기가 언제 사용되었는지 찾아보면 의외로 곳곳에서 사용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은 저런 투석기는 안 썼던 거 같은데’라는 오해를 조금 풀어보자.
__ 16~17쪽

도대체 말은 왜 잘 달릴까? 어렸을 때는 한 번쯤 궁금해했을 만한 질문이다. 말은 사람보다 훨씬 잘 달리고 힘도 세다. 사람은 고기도 먹고 채소도 먹지만 말은 풀만 먹고 사는데 어떻게 그렇게 힘이 좋을까? (…) 실처럼 되어 있는 근섬유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성분은 마이오신 또는 미오신(myosin)이라고 하는 물질이다. 이 미오신이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 때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삼인산)를 뿌리면 ATP는 ADP(adenosine diphosphate, 아데노신 이인산)라는 물질로 변한다. 그리고 미오신은 그 영향으로 잠깐 모양이 굽어들 듯이 변하는 특징이 생긴다. 이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운동의 근원이다. 걷고, 뛰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누군가의 손을 잡고, 누군가를 껴안고, 즐거워서 박수 치고, 화가 나서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고, 심지어 숨쉬기 운동을 하며 조금씩 가슴과 배를 움직이는 것까지. 그 모든 움직임이 ATP가 ADP로 변할 때 미오신이라는 물질의 모양이 굽어드는 화학 반응 때문에 일어난다.
__ 82~83쪽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형태가 바뀔 수 있는 단백질의 성질을 이용해서 물 같은 상태로 보이는 단백질을 여기저기 바른 다음 적절하게 말려서 서로서로 잘 달라붙도록 한 뒤 다시 굳도록 만드는 것이 아교 같은 접착제의 원리다. 특히 단백질이라는 물질이 온도를 달리했을 때 변형되는 성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다. 달걀찜을 만들 때 달걀에 파나 당근을 잘라 뿌려놓고 찜을 만들면 파와 당근이 있는 위치에서 그대로 굳으며 붙어버리는데, 그 원리와 아교의 접착 원리는 상당히 비슷한 셈이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지면 어떻게 될까? 주변에 수분이 많아지면 엉겨 있는 단백질 사이사이로 수분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나름의 방식으로 꼬여서 연결되어 있는 단백질의 성질을 의도한 그대로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된다. 단백질 종류에 따라 꼬여 있는 것이 조금 느슨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이성계가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로 아교가 느슨해져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요동 정벌에 반대한다고 말한 것이다.
__139~140쪽

구매가격 : 15,840 원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도서정보 : 요시쓰키 세이 | 2024-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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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로맨스와 서스펜스, 그리고 우주와 양자역학까지
과학 이론이 절묘하게 녹아든 운명적인 사랑이 찾아온다!

“네가 나에게 보여준 기적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



◎ 도서 소개

아름다운 청춘 로맨스에 우주와 양자역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접목시켜 수많은 이의 심금을 울린 화제의 신작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요시쓰키 세이는 2006년 ‘베어히메’라는 필명으로 소설 투고 사이트 ‘마법의 i랜드’에 휴대전화 소설 ‘teddy bear’ 시리즈를 연재하며 인기를 끌었고, 『과거에서 네가 기다리고 있어』를 출간하며 본격적으로 작가로 데뷔했다. 2018년부터 필명을 요시쓰키 세이로 바꾸고 우주와 산명학(별자리나 주역을 통해 운수를 점치는 학문)에 관한 취미를 십분 살려 『오늘 밤 F시, 두 명의 네가 있는 역으로』를 출간했다. 이때 일본의 대표 천체물리학자 마쓰바라 다카히코 교수의 도움을 받았고, 필연적으로 로맨틱한 양자역학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출간한 것이 바로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이다.
아름다운 청춘 로맨스에 우주와 양자역학, 그리고 죽음에 대한 묵직한 시선까지 담겨 있는 감성 미스터리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2021년 7월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고, 출간과 동시에 풋풋하고 절절한 러브 스토리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청춘 로맨스와 양자역학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계들이 함께하는 우주의 사랑 이야기는 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양자역학의 시각에서 보면, 세상을 떠난 이들은 진짜 죽음을 맞이한 게 아닙니다. 바뀐 모습으로 지금도 어딘가에 살아 있어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가슴속에 살아 숨 쉬는 존재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감동을 발판 삼아 이 이야기를 쓰기에 이르렀습니다.” _ 요시쓰키 세이(작가의 말)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0.0000034%
무수한 확률을 뚫고 만난 나의 운명적인 사람

“난 이 우주에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널 만났으니까”


미쓰야 구온은 열 살 때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친척 집을 전전하다가, 고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남겨주신 집에서 혼자 살게 된다. 그렇게 외롭지만 평범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하던 구온은 어느 날 갑자기 처음 보는 간다 이노리라는 여자아이에게서 좋아한다는 고백을 받는다.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고 생각해 에둘러 거절하려 하지만,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이노리에게 떠밀려 느닷없이 사귀게 된다. 무작정 이끄는 그녀를 따라 우주부 동아리에도 가입하게 되고, 그곳에서 부원인 다쓰미 신야, 아마미야 아사히와도 만나게 된다. 이노리가 첫 데이트 기념이라며 자신의 비밀 장소에도 데려가고, 다쓰미 선배의 생일을 맞아 모두가 함께 구온의 집에서 친목 파티도 갖는다. 이렇듯 갑자기 시작된 관계였지만 이노리가 구온의 삶에 들어온 날부터 흑백이었던 일상에 따스한 햇살이 다채로운 색을 띠며 비쳐들기 시작한다. 우주와 양자역학, 천체관측에 빠져 있는 천진난만한 이노리. 이따금 보여주는 그늘진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구온은 어느새 자신 또한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해 여름 이노리는 갑자기 구온 앞에서 모습을 감춰버리는데…….

한 영국 수학자가 운명적인 사람을 만날 확률을 계산해본 결과, 그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질 여자의 수는 전 세계에 고작 스물여섯 명, 더 나아가 그 여자와 어느 날 밤 우연히 만날 확률은 0.0000034퍼센트였다.

지구인이 외계인과 만날 확률을 계산하는 공식 ‘드레이크 방정식’에 한 영국 수학자가 운명적인 사람을 만날 확률을 계산해보았다. 이 무한한 우주에서 한 사람과 한 사람이 만나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질 확률은 대체 얼마나 될까……?
저자 요시쓰키 세이는 이 어마어마한 확률의 방정식을 토대로 미쓰야 구온과 간다 이노리라는 인물을 내세워 애틋하고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냈는데, 여기에 우주와 양자역학이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생소한 분야를 접목시켜 더더욱 낮은 확률의 운명적인 청춘 로맨스를 그려냈다. 삶과 죽음이 중첩된 기묘한 고양이, 눈을 감고 있는 동안에는 사라져 있을지도 모르는 달, 미시세계에서 벽을 통과하는 전자, 그리고 불로불사의 소립자가 존재한다는 가설까지. 결국 저 너머의 세계에서도 인간을 구성했던 일부는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살아 있다고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숭고한 탄생부터 찬란한 삶의 기록, 삶의 곳곳에 아로새겨진 소중한 이와의 추억,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안타까운 죽음까지……. 어쩌면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인생에서 요시쓰키 세이는 가슴 절절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죽음 이후의 삶까지 포함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필치로 완성해낸 것이다.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은 2,000해에 육박할 정도로 극도로 희박하지만, 그럼에도 천문학적인 확률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바로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에서 만날 수 있다.

“두 사람의 연애에 우주와 양자역학 등의 요소가 소스처럼 잘 배어 있어서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거기에 미스터리가 첨가되면서 후반부에 먹먹하고 뭉클한 감정이 밀려온다. 덧붙여 ‘우주와 양자역학에 대한 잡학이 곳곳에 담겨 있으니 우주를 좋아하는 분도 꼭 읽어보세요’라는 작가의 말처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_ 옮긴이의 말




◎ 일본 독자들의 찬사

★★★★★ 서스펜스가 가미된 성장 로맨스 드라마.
★★★★★ 우주의 이야기이자 양자역학의 이야기. 읽은 후에 깊은 여운을 맛볼 수 있는 책.
★★★★★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지만,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 우주와 양자역학이 스토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보여준다.

◎ 책 속에서

한눈에 반했어요. 당신은 저의 운명적인 사람입니다.
학교 끝나고 교문에서 기다릴게요. _ 10쪽

부모님은 내가 열 살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그 차에는 나도 타고 있었다. 그런데도 운 나쁘게 나만 살아남았다. 눈앞에서 죽어가는 부모님의 모습이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나도 사라지고 싶었다. 그 사고로 함께 죽었어야 했다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_ 17쪽

우리는 엄청난 확률을 뚫고 지금 여기에서 만났다. _ 33쪽‘

남의 마음을 실컷 휘둘러놓고 이제 와서 걱정이라니. _111쪽

서로 모든 걸 알지 못하더라도 곁에 머물러주는, 그런 형태의 사랑이 있어도 되지 않을까. _129쪽

이노리는 초승달이 뜬 그날 밤, 내가 눈을 감고 있는 사이에 사라졌다. 살아 있으면서 죽었기도 한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_ 141쪽

내 인생도 몹시 가치 없게 여겨졌다.
하지만 내 인생은 원래 이랬다. 이노리를 만나기 전까지는. _149쪽

이노리를 바라보자 불꽃이 솟아오를 때 느껴지는 진동보다 더욱 세차게 심장이 가슴을 두들겨댔다. 나는 이 여름이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_ 165쪽

“……오늘은 집에 가도 아무도 없어. 구온네 집에 같이 가도 될까?” _166쪽

이 우주에는 별이 수없이 많다. 은하 하나에 포함된 별의 개수는 1,000억 개로 추정된다. 그리고 은하의 수는 2조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관측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은하의 개수가 그 정도고, 실제로는 더 많다니까 우주는 역시 상상을 초월한다. 그래도 그 가운데 완전히 똑같은 천체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와 이노리 또한 유일무이하다. _ 172쪽

곁가지 같은 인생을 살던 내가 가슴 떨리는 세상과 만나고 사랑을 했다. _225쪽

“지금 우리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소립자는 몇백 년, 몇천 년 전에 뉴턴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몸을 구성했을지도 모르고, 아름다운 벚나무였을지도 몰라.” _262쪽

“제행무상이라는 말이 있지. 이 우주는 늘 형태가 변해. 그러니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 없단다.” _262쪽

구매가격 : 13,440 원

롱패스(Longpath)

도서정보 : 아리 왈락 | 2024-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변화에 휩쓸릴 것인가, 중심을 잡고 나아갈 것인가?”
일과 삶을 방해하는 단기주의 사고에서 벗어나는 15가지 ‘롱패스 사고법’

“단기주의가 당신의 인생을 좀먹고 있다!”
즉각적인 만족감에 중독돼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전 세계 수백만 구독자에게 영감을 준 바로 그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 도서 소개

★ Ted 누적조회 300만 화제의 영상!
★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주요 논픽션!
★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 강력 추천!

“매일 열심히 사는데도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는 기분이 들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데도 돌아보면 후회와 허무함만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
문제는 단기주의다! 눈앞의 이익과 당장의 편리함만 추구하며
스스로 의미 있는 삶을 망쳐버리는 현대인들을 향한 강력한 경고!
롱패스는 ‘단기적인 사고’의 반대 개념으로, 지금 눈앞의 문제에서 벗어나 먼 곳, 즉 ‘미래’를 바라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해서, 기회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나와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일상, 회사, 인간관계에서 잘못된 선택을 반복한다. 그렇게 오늘 나의 선택 하나가 훗날 끼칠 결과는 생각지도 않은 채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선택을 반복하며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정당화시킨다. 도를 넘는 개인주의, 심각한 빈부격차 그리고 기후위기까지.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전 지구적인 위기 대부분은 이런 이유로 발생했다.
롱패스는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급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착각하는 일들에서 멀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우리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중요한 고리라는 사실과 미래 세대에게 힘이 되는 훌륭한 선배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심오하고 추상적으로 들린다면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날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카오스 이론’을 떠올려 보자.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므로 미래를 의식하며 생각하고, 행동하고,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롱패스를 실천하기 위해 ‘왜’, ‘무엇 때문에’에 해당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찾는 방법, 그것을 실천하고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전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러면서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이 다음 세대까지 전하고 싶은 선한 목표를 가지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갈 때, 우리 사회는 단기주의의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설득의 심리학 1|로버트 치알디니 지음|21세기북스|2023년 4월|32,000원
▶ 집단 착각|토드 로즈 지음|21세기북스|2023년 5월|24,000원
▶ 예민함의 힘|젠 그랜만, 안드레 솔로 지음|21세기북스| 2023년 8월 |19,800원




◎ 본문 중에서

우리는 시도때도 없이 업데이트, 알림, 속보를 접하는 탓에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 치솟아 중추신경계에서 일어나는 투쟁 도피 반응을 보이고, 잘못 대처하다 갑자기 저기압이 돼서는 깊은 곳에서 부글거리는 감정의 잔해 속에 처박힌다. 유용할 때도 있지만 억누르지 않으면 주체할 수 없이 우르르 끓어 오르는 단기적이고도 반작용과 같은 사고의 결과다. 단기적 사고는 저녁 늦게 불쑥 와 사람 난처하게 만드는 업무 메일 앞에서, 딸아이가 스페인어 수업을 잘 따라가는지 걱정되는 나같은 아빠가 느끼는 죄책감 앞에서 불쑥불쑥 얼굴을 들이밀며 사고,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상황은 지금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넘어서야만 해결할 수 있다. ‘지금당장’보다 더 넓게 생각하고, 몇시간 뒤, 며칠 뒤, 몇년 뒤, 몇세대 뒤를 생각해야만 한다. 바로 ‘롱패스’를 활용해 말이다.

【36쪽_1장. 삶: 롱패스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내가 유럽연합부터 페이스북까지 주요 기관의 컨설턴트로서 사람들과 함께 앉아 “미래에 관해 얘기해 봅시다.” 라고 운을 띄우면 많은 경우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좋습니다. 훨씬 앞을 내다볼 생각입니다. 8개월 후는 어떨까요?” 이런 사람들을 보고 좀 심하다고 생각할까봐 이야기해 두는데 깊이 파보면 이들의 반응이 꽤나 일반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사람들은 단기주의. 즉 빠른 해결책과 보상을 찾으려는 충동을 보상하는 시스 템 속에서 사는 인간일 뿐이다.

【77쪽_2장 변화: 기존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이유]

과거에 인류 발전을 도운 단기주의를 ‘최악의 적’이라 말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이제 환경, 사회, 경제 붕괴 를 경고하는 격렬한 조간대를 헤쳐나갈 우리는 단기주의를 단호히 옆으로 치워놔야 한다. 광범위하고 집단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이 시점에 단기주의를 버리지 못하면 자극에만 반응하고 혼자만 아는 사람이 된다. 단기주의를 대체 할 게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롱패스’다. 롱패스는 단기주의 부대의 포격을 막아내고, 여러분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결정할 때마다 훨씬 더 큰 그림을 보여줄 뇌를 일굴 수 있게 한다.
나는 살면서 롱패스를 매일, 매시간 사용한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돈을 어떻게 쓰며, 나 자신과 어떻게 말하고, 주위 사람들과 어떤 식으로 함께할지 결정을 내릴 때 사용한다. 롱패스 덕에 삶이 완벽해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매우 달라졌다고는 확신한다. 나는 머릿속이 생각으로 가득 찰 때면 잠시 멈추어 이런 생각을 한다. ‘요점이 무엇일까? 왜 이게 여기에 있을까? 이게 내가 원하는 미래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101쪽_2장 변화: 기존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이유]

생각의 범위를 한 사람의 수명으로 국한하면 식량안보, 기후변화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는 물론, 정서적 행복같이 가정에서 맞닥뜨린 문제조차 해결할 수 없다. ‘수명 편향’에 빠지는 것이다. 그러나 롱패스와 함께라면, 현재를 기준으로 더 길게 앞뒤 세대까지 생각할 수 있다. 어머니 세대에 그치지 않고 옛날옛적 할머니가 한 경험을, 자녀, 조카뿐만 아니라 아주 먼 훗날을 살아갈 후손의 경험을 생각하는 것이다.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은 단기주의를 풀어낼 해독제다.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먼저 생각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분이 존재라는 사슬을 구성하는 하나의 고리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여러분이 세상 빛을 보기 전에 많은 일이 있었고, 세상을 떠난 후에도 역시 많은 일이 일어날 거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이후에 일어날 많은 일은 여러분이 ‘내 인생’이라는 작은 공연을 펼치는 동안 행동에 옮기고, 생각하고, 느끼는 데 달렸다.

【110~111쪽_3장 실천: 과거, 현재, 미래 바라보기]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우리의 미래 모습부터 상상하자. 여러분은 10년 전에 어떤 모습이었는가? 어떤 음식을 좋아했고, 어떤 노래를 즐겨 들었으며, 결점은 무엇이고, 장점은 또 무엇이었는지 떠올려 보자.
이제 10년 후에는 어떨지 생각해 보자.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노래를 듣고, 생일 케이크로 무엇을 주문할까? 아마 다음 10년 동안 어떻게 변하고 성장할지 상상하는 것보다 지난 10년 동안 어떻게 변했고 성장했는지 되돌아보는 게 훨씬 쉬울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취향과 가치관을 가지고 똑같은 음악을 즐겨들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과거에 이미 조금씩 변화를 겪었다. 하버드의 심리학 교수 대니얼 길버트는 과거 모습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어떤지 말했다. “우리는 미래의 자신이 과거 모습을 돌아보며 지금 우리처럼 생각할 거라고는 짐작조차 못하는것 같습니다. 매 순간 지금이 가장 잘났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지난 수백 년간 같은 일을 되풀이했다. 항상 ‘지금’ 세대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141~142쪽_3장. 실천: 과거, 현재, 미래 바라보기]

미래를 생각할 때는 의도성이 필요하다. 인류가 1만 년 후에도 있을 걸 생각하면,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실제로 여기 있고 싶은지, 보고 느끼고 싶은 세상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기술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내면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지 않는다면 인류는 1만 년은 커녕 1,000년도 못 버틸지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바라지 않는 미래를 더 적극적으로 생각한다. 널리 알려진 작품들에서는 그간 주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려왔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고를 받아들고 만일의 사태에서 도망치는 데 집중한다. 반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원하는지는 충분히 논의하지 않는다. 도망치는 데 익숙한 우리 모두 ‘부정성 편향’을 겪는다. 나쁜 일에 온 신경을 집중해 좋은 일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부정적인 상태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무엇이 가능한지 생각하는 데엔 에너지를 쓰지도 않은 채 말이다.

【162~163쪽_4장. 창조: 미래 그리고 우리가 미래를 만나는 방식]

어떻게 해야 미래를 예측하는 단체, 산업, 종교 없이 모두 민주적으로 참여하며 미래에 영향을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항상 발전해나갈 미래에 지지를 보내는 동시에 다들 기여할 수 있을까?
롱패스를 적용하여 단 하나의 미래라는 개념을 없애고 여러 미래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하나로 딱 정해진 게 아니라 여럿 있으며, 서로 어울리며 창의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 보자. 공식적인 미래란 없다. 새로운 참여형 미래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공식적인 미래가 격식을 차리고 정해진대로 연주하는 클래식 편곡 같다면, 참여형 미래들은 지금껏 들어본 중 가장 멋진 재즈곡이다. 이 세상을 이루는 요소들과 미래로 향하는 과정이 합을 맞추는 재즈 연주자들처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마법 같은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164~165쪽_4장. 창조: 미래 그리고 우리가 미래를 만나는 방식]

구매가격 : 14,400 원

크로스오버 씽킹

도서정보 : 데이브 트롯 | 2024-0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낯설게 보라, 거꾸로 생각하라, 상식을 파괴하라!”
세상을 바꾼 평범한 사람들의 85가지 아이디어!

“기발한 발상이 필요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필독서!”
평범함은 한 끗 차이로 특별하게 바뀐다!



◎ 도서 소개

★ 우아한형제들 상무 장인성, 네이버·29CM 브랜딩 디렉터 전우성 강력 추천
★ 광고 부문 런던 D&AD 대상 수상!

기발한 발상이 필요한 크리에이터를 위한 필독서!
무엇이 ‘평범한’ 아이디어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일상을 낯설게 보고,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라!
85가지 실제 사례로 발견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탄생의 비밀!
기획안을 작성할 때도, 음식 장사를 할 때도, 하물며 개인 SNS에 글을 쓸 때도 우리에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란 대체 어떻게 탄생하는 것일까?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데이브 트롯은 남들과는 다른 혁신적인 사고의 탄생은 바로 ‘크로스오버 씽킹’에서 온다고 한다. 크로스오버 씽킹이란 당연한 것을 낯설게 보고, 이질적인 것끼리 서로 연결하며, 일반적인 상식을 파괴하는 사고법을 말한다. 즉 생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역량을 기른다면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놀라게 한 평범한 천재들이 어떻게 크로스오버 씽킹 사고법을 자신의 상황에 적용했는지 85가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크로스오버 씽킹으로 자동차 회사 직원이 음반 회사 대표가 되고 종이 클립 하나를 14번 교환하여 집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의료기구를 만든 배관공의 재치와 천재적인 화가 뱅크시의 남다른 마케팅 전략도 크로스오버 씽킹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는 그의 삶을 관통하는 원칙으로 ‘다르게 생각하기Think Different'를 강조했다. 세계적인 기업을 운영하여 이끌고, 누구에게나 주목받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오랫동안 풀지 못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한 명의 특별한 천재에게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크로스오버 씽킹을 알게 된다면 누구나 ’혁신가의 사고‘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숨어 있던 당신의 창의력 씨앗을 깨우도록 하자. 이 책은 평범한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보물 같은 아이디어를 포착해 낼 수 있는 예리한 시선을 기르게 도와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설득의 심리학 1|로버트 치알디니 지음|황혜숙 임상훈 옮김|21세기북스|2023년 4월|32,000원
▶ 집단 착각|토드 로즈 지음|노정태 옮김|21세기북스|2023년 5월|24,000원
▶ 일론 머스크|월터 아이작슨 지음|안진환 옮김|2023년 9월|38,000원




◎ 본문 중에서

우리는 그저 여러 가지 일을 합치거나 연결하면서 어떤 반응이 나오는지 지켜보면 된다. 우리가 연결하는 일이나 사건이 많아질수록 반응도 더 늘어난다. 반응이 늘어나면 그만큼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우리는 서로 무관해 보이는 다양한 것들을 끌어모으고 서로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그게 바로 크로스오버 씽킹이다.

【7쪽_서문】

진정으로 공평한 것은 모두 같은 것을 가지는 게 아니라 각자 필요한 것을 가지는 것이다. 에이미는 의사소통에 능한 교사이다. 단순하고 인상적인 방식을 사용하며 재미를 가미할 줄 안다.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 비결이다.

【29쪽_1장 낯설게 보라, 거꾸로 생각하라, 상식을 파괴하라】

그러니 남들의 방식으로 게임을 하지 말고 게임의 판도를 바꿔야 한다. 거리에서 배운 실전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면 중산층 자녀처럼 물려받은 왕관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그들보다 몇 걸음 먼저 내다볼 수 있다. 우리 사회에는 기존 방식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으며, 진정한 기회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64쪽_2장 한 끗 차이로 평범함이 특별한 것으로 바뀔 때】

대다수 사람은 문제가 생기면 거기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문제에서 도망친다. 하지만 뱅크시는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문제는 곧 기회이기 때문이다. 사실 매우 창의적인 사람이 말썽꾸러기 아이처럼 행동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들은 문제를 찾아다니거나 직접 문제를 만들어낸다. 그들은 문제에서 재미와 즐거움이 찾아내기 때문이다.

【101쪽_3장 남들이 다 쳐다보는 곳에 눈길을 주지 마라】

여기에서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의 3단계가 나온다. 브리프의 형태를 바꾸어서 이제는 화재가 위험하다고 알리는 것이 아니라 소방대 호출 횟수를 줄이려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정답은 소방대에 전화하기 전에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것이다. 합리적인 답이지만, 처음 브리프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정적인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광고가 아니라 실용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러자 소방서에 걸려 오는 전화가 40퍼센트나 감소했으며 결국 D&AD 어워드[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광고 및 디자인 분야의 시상식 중 하나 – 옮긴이]에서 상을 받았다. 겉보기에는 단단히 잠긴 것 같은 생각이지만 끈질기게 질문하면 된다.

【143쪽_4장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나는 독자에 맞게 기어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노동자 대부분이나 일반인은 〈가디언〉을 읽지 않으므로 그들에게 맞출 필요가 없다. 평범한 대중은 구체적인 사실을 빨리 알고 싶어 할 뿐, 화려한 미사여구로 포장된 글을 읽으며 언어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선별된 단어를 사용하여 공들여 쓴 글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두 가지 부류를 파악하고 언제 어디에서 둘 중 하나가 더 적절한지 판단해야 한다. 상품이나 브랜드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광고의 대상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그게 진정한 타기팅이며, 우리가 할 일이다. 타기팅은 자동화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광고를 실시할 장소나 지역을 정하는 것보다 훨씬 큰 개념이다.

【189쪽_5장 좋은 아이디어는 ‘무엇’이 결정하는가】

“모든 사람은 천재다. 물고기를 판단할 때 나무를 기어오르는 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물고기는 평생 자기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며 살게 될 것이다.”

【231쪽_6장 속이고, 뺏고, 싸우는 아이디어 쟁탈전】

아이디어는 새로운 조합이기 때문에 우리는 아이디어가 어디서 생길지 결코 알 수 없다. 그리고 영감을 얻으려고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미술관을 찾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런 것은 창의성이 이미 사용된 결과가 전시된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

【290쪽_8장 이것은 실수일까, 아이디어일까?】

클라이언트는 자기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결과물을 원한다. 그것이 충족되어야 클라이언트는 마음을 놓을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이 원하는 것, 당신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브랜드에 가장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실제로 브랜드 홍보에 효과적인 것은 당신을 불편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브랜드에 가장 유리한 것은 결코 당신이 원하는 것과 겹치지 않는다. 따라서 최고의 광고 기획자가 할 일은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광고 클라이언트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다.

【354쪽_9장 잘 팔리는 아이디어의 비밀】

구매가격 : 17,600 원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6 : 루미미 골든 타임

도서정보 : 표창원, 선자은 | 2024-02-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직접 기획한 미스터리 추리 동화



◎ 도서 소개

“범인은 바로 너야!”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탄생
영국에는 ‘셜록 홈스’, 일본에는 ‘코난’! 세계 곳곳에는 여러 추리 강자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누가 있을까요? 그 대답을 하기 위해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가 나타났어요. 하지만 하이다는 탐정이 아니라 프로파일러랍니다. 프로파일러는 사람의 마음을 추적하는 사람이에요. 누군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지요. 하이다는 조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공감력이 뛰어나고, 번뜩이는 논리력과 추리력을 지닌 친구예요. 존재감 없는 평범한 이웃집 소녀였던 하이다는 처음으로 자신을 믿어 준 어른, 표 소장을 만나 어린이 프로파일러로 성장하게 돼요. 프로파일러 하이다와 함께 사람의 마음을 추적해 보아요. 누군가의 진심을 끌어내는 새로운 추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가 전하는 미스터리 추리 동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범죄분석전문가’, ‘범죄심리학자’로 널리 이름을 알린 대한민국 대표 프로파일러, 표창원 소장이 이번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프로파일링 중심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브로, 재미있게 구성된 추리 동화예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과 비슷한,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동네 고요동을 중심으로 사건이 일어나지요. 그래서 더욱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미스터리가 펼쳐진답니다. 동화가 끝난 후에는 표창원 소장이 쓴 ‘표 소장의 추리 매뉴얼’을 통해 추리 용어와 상식,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추리 퀴즈를 통해 실전 추리 연습도 할 수 있고요. 책을 다 읽고 나면 추리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읽다 보면 풍부한 상상력과 매서운 논리력, 추리력도 자연스럽게 얻을 거예요.

정의로운 일에 용기를 내 가는 하이다와 친구들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은 어린이 프로파일러 하이다와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사건 파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 가며 사회의 정의를 찾아가는 동화예요. 우리 사회가 서로 믿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되려면, 어떤 순간에도 정의는 꼭 지켜져야 하지요. 정의로운 행동을 하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긴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정의는 때로 천천히 오지만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정의를 지키는 일은 대단하고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책 속에는 여러분과 닮은, 평범한 수사대 친구들이 나오는데요. 하나씩 특기를 가졌지만 아픔과 상처, 그리고 부족한 점도 많이 있어요. 수사대 친구들은 처음에는 허둥대지만 힘을 합쳐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거예요. 그 과정에서 진짜 정의를 실현하게 되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도 수사대의 대원이 되어 함께 사건을 해결해 보세요.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어딘가에 내가 용기 내 주길 기다리는 사건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이 책을 먼저 읽은 ‘어린이 추리 평가단’이 보낸 뜨거운 찬사
“〈해리 포터〉만큼 흥미진진하다.”_2학년 조*린

“〈셜록 홈스〉 보는 것처럼 재미있다!”_2학년 이*루, 이*라

“추리 소설 마니아인데 멈출 수 없는 재미가 있었어요.”_4학년 권*서

“친구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책.”_5학년 이*준

“내가 본 어떤 추리 동화보다 재미있다.”_5학년 김*희

“안 돼! 이 책은 너무 재미있어서 나만 읽고 싶어요. 저도 프로파일러가 되어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어린이 수사 대원이 되고 싶어요. 억울한 사고를 당하는 친구들을 위해 정의로운 프로파일러가 되어 가는 이 책의 여정이 기대돼요.”_5학년 김*우

“내가 어린이 수사 대원이 되어 책 속에서 같이 호흡하고 움직이는 것 같다.”_4학년 김*은

“추리 동화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_4학년 이*서

“나도 프로파일러한테 스카우트를 당하고 싶다.”_5학년 김*




◎ 6권 줄거리

콘서트 직후 감쪽같이 사라진 국민 아이돌 루미미.
221비밀 수사대에게 주어진 골든 타임은 단 48시간 뿐이다!

국민 아이돌 루미미의 명예 경호원으로 콘서트에 초대받은 221 비밀 수사대는 모처럼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콘서트를 끝낸 루미미가 의문의 차를 타고 사라져 버렸다.
그 모습을 목격한 수사 대원들은 큰 충격에 빠지고 만다.

다음 날, 경찰서 앞으로 도착한 검은 편지에는 루미미의 납치를 암시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221 비밀 수사대는 신 형사 수사 팀을 도와 수사 선상에 오른 용의자들을 조사한다. 납치 사건의 골든 타임은 48시간. 221 비밀 수사대 중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맡게 된 사과토끼는 루미미, 루미미가 남긴 흔적, 루미미의 모든 것을 파고든다. 그러던 중 루미미의 사생활이 담긴 SNS 부계정을 발견하는데……. 루미미는 누가, 왜, 어디로 데려간 것일까?

구매가격 : 11,200 원

쓱쓱 싹싹 손을 씻어요

도서정보 : 문진서 | 2024-02-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노래처럼 즐거운 생활 그림책
〈곰 세 마리 고미네〉와 함께라면
반복되는 생활 습관도 기분 좋은 놀이가 돼요!

교과연계 : 누리과정 신체운동•건강(건강하게 생활하기)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 도서 소개

귀찮은 손 씻기도 즐거워지는 이야기 〈쓱쓱 싹싹 손을 씻어요〉

〈곰 세 마리 고미네〉 생활 그림책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 《쓱쓱 싹싹 손을 씻어요》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귀찮아도 약 20~30초의 짧은 시간 동안 바르게 손을 잘 씻는다면 식중독 및 각종 질병의 약 70%가 예방될 만큼 그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이 책은 손을 왜 씻어야 하는지, 언제 씻어야 하는지, 어떻게 씻어야 하는지를 유아의 눈높이에서 잘 보여 줍니다.
겨울철 한 가지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가 우세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감영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과 복합적으로 유행하는 멀티데믹(multidemic)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독감이 더 이상 계절성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사계절 감염으로 일년 내내 지속되는 형국입니다. 이제는 어느 시기에 어떤 독감이 유행할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바이러스 유행 패턴이 달라지고 종류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감이나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의 멀티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손 씻기를 통한 감염 예방입니다. 특히 면역이 취약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집단 생활을 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을 하는 기관들이 많아진 것만 보아도 손 씻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쓱쓱 싹싹 손을 씻어요》에서 모래놀이를 하고 집에 들어온 아기 곰 고미는 옷에 손을 대충 닦기만 합니다. 흙먼지가 털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두 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로 가득하지요. 이내 아기 곰도 아빠 곰, 엄마 곰을 따라 작은 두 손을 뽀드득 깨끗이 씻기 시작합니다. 부글부글, 버글버글 거품으로 놀이하듯 손 씻는 곰 가족의 모습은 아이들이 자연스레 따라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손을 씻을 때의 동작이나 느껴지는 감촉과 관련된 생생한 표현들을 통해 다양한 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쓱쓱 싹싹 손을 씻어요》와 함께라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본 습관인 손 씻기를 아이도 부모도 기분 좋게 생활화할 수 있을 거예요.




◎ 시리즈 소개

반복되는 생활 습관도 기분 좋은 놀이가 되는 〈곰 세 마리 고미네〉

◆ 즐겁게 따라 하는 생활 습관 그림책!
동화 속 아기 곰을 따라 하다 보면 즐겁게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어요.
◆ 동화로 한 번, 동요로 한 번, 영상으로 한 번 더!
권별 주제에 맞게 개사한 ‘곰 세 마리’ 동요와 영상을 함께 듣고 보아요.
◆ 의성어, 의태어로 느끼는 말의 재미!
다채로운 의성어와 의태어, 운율감 있는 문장으로 읽는 재미를 더해요.
◆ 상상력을 키우는 귀여운 일러스트!
볼수록 정이 들고 귀여운 서영 작가의 일러스트를 만나 보세요.
◆ 따뜻하고 유쾌한 곰 가족의 일상 이야기!
사랑과 개성이 넘치는 곰 세 마리 가족의 따뜻한 일상을 통해 감수성을 키워요.

구매가격 : 12,000 원

떴다! 불만소년 김은후

도서정보 : 이수용 | 2024-02-1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불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왜?’라는 질문에서 싹트는 사회 참여

아이들은 자라나면서 수없이 ‘왜?’라고 질문한다. 질문의 답을 찾으며 문제에 직면하고, 생각의 틀을 넓혀 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질문에 제대로 답하려면 고민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어른들은 대부분 질문 많은 아이를 귀찮아한다. 개중에는 어른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어린이를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다. 건방지다거나 되바라졌다며 말이다. 이런 꾸중을 듣다 보면 아이들은 점점 더 자기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지 않게 된다.

사실 민주 사회에서 참여하는 시민은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끝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또 다른 사람과 소통해야만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수많은 시민의 사회 참여로 성장하고 발전한 우리 사회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목소리 낼 기회를 별로 주지 않았다. 사회 참여를 어른들의 특권으로만 여겨 온 탓이다.

과거와 달리 요즈음에는 많은 어린이가 지역 사회 문제는 물론이고 환경, 불평등, 폭력과 전쟁 등 전 세계적인 문제 앞에 적극적으로 자기주장을 펼치고 있다. 미래 사회의 일꾼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때로는 어른들이 떠올리지 못하는 참신한 발상으로 해결책을 찾아내기도 한다. 동화 작가 이수용의 최신작 《떴다! 불만소년 김은후》는 주인공 은후가 지역 사회 공모전에 응모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은후는 이해할 수 없는 공모전에 결과에 의견을 내기 시작하며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첫발을 내딛는다. 이 같은 은후의 모습은 어린이와 어른이 지역 사회의 문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끔 만든다.

구매가격 : 9,000 원

초등입학 데일리북

도서정보 : 김성효 | 2024-02-1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 한 장, 엄마와 아이가 함께 준비하는
100일 완성 프로젝트!


격동의 유아기를 지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성큼 자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우리 아이. 아이는 금세 이렇게 커버렸는데, 아무 준비 없이 학부모가 되려니 갑자기 당황스러운 부모가 많을 것이다. 부모만이 아니다. 아기자기한 유치원 생활만 하다가 갑자기 한 반에 수십 명이 모여 단체생활을 하는 초등학교는 자칫 아이에게 상상 이상의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니 요즘처럼 아이가 외동이거나, 첫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의 걱정은 끝이 없다. 유치원에서야 아이가 힘들어하면 잠깐 양해를 구하고 아이 곁에서 도움을 줄 수 있었지만, 초등학교에서까지 그럴 수는 없는 상황. 부모가 아이의 학교생활을 언제까지나 도와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아이가 혼자서도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초등학교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면 된다. 입학 전 학업은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는지, 생활 습관은 어떻게 잡아줘야 하는지, 교우 관계는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은 학교생활 규칙이나 입학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등을 하나씩 연습해두는 것이다.

이 책은 26년 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이제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이와 부모가 어떤 준비를 하면 되는지를 지도해주는 책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겪을 시행착오와 실수를 줄이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이 여타의 다른 초등 입학준비 책과 다른 점은,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매일 조금씩 초등학교에 익숙해지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우리 뇌는 적응하고 습관으로 자리 잡는 데까지 최소 66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급한 입학 준비로는 아이의 실제적인 적응을 도울 수 없다는 판단에서, 생생한 초등생활 정보가 담긴 ‘100일 완성 입학준비 가이드북’을 기획했다.

100일 동안 엄마와 아이가 매일 한 주제씩 차근차근 익히다 보면 어느새 예비 학부모의 근심은 사라지고, 아이도 더는 초등학교가 낯설지 않은, 씩씩한 1학년을 맞을 것이다. 지금부터 미리 조금씩 준비하면 우리 아이도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다!


[북 트레일러]
https://youtu.be/v3sOc3ImVrw

구매가격 : 12,300 원

하루 한 장 임신 준비 데일리북

도서정보 : 김진영, 김문영, 구화선 | 2024-01-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지혜(가수, 방송인) 최지우(배우)가 택한
‘국내 최고 의료진과 함께하는 가장 행복한 180일’

“왜 임신이 안 되는 건가요? 무슨 이상이 있는지 더 검사를 해야 하나요?”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가족 계획을 미루는 일이 흔해지면서 임신 및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난임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출산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와중에 어떤 이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건강한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 생명을 맞는 일은 더없이 중요하고 숭고한 일이다. 그만큼 정성을 들이는 게 당연하다.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미리 계획하고 점검해야 한다. 준비할수록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임신이 될 확률은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임신을 더욱 꼼꼼히 준비하려면 처음 해보는 이 과정을 세심하게 안내해 줄 가이드가 필요하다.
임신을 준비하는 6개월, 즉 180일 동안 하루하루를 최고의 의료진이 주치의가 돼 함께해 준다면 어떨까. 《하루 한 장, 임신 준비 데일리북》은 국내 최고의 산부인과 의사 3인이 3년 동안 공들여 집필한 임신 준비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중요한 시기를 놓쳐 후회하지 않도록, 꼭 해야 할 일들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임신 준비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하면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담아냈다.

임신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하루 한 장, 임신 준비 데일리북》부터 읽기 시작해야 한다.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임신 준비 지침서로서 《하루 한 장, 임신 준비 데일리북》은 현명한 예비 엄마, 아빠의 필독서로 남을 것이다.

임신 기간 280일을 위한 길잡이, 《하루 한 장, 임신 출산 데일리북》에 이어 임신을 준비하는 180일 동안 함께할 하루 한 장 시리즈의 신간《하루 한 장, 임신 준비 데일리북》 출간!

구매가격 : 17,500 원

뜻깊은 세계사

도서정보 : 최은진 | 2024-02-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건으로만 기억했던 세계사,
그 이면에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청소년 세계사 수업

역사는 왜 공부해야 하는 걸까? 더 구체적으로는 왜 다른 나라의 역사를 공부해야 할까? 역사 수업을 듣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경을 알아야 하는데, 역사 지식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를 이해하는 배경이 된다. 둘째, 우리는 과거보다 매우 좁은 세계에 살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그런 만큼 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이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좁아진 세계에서 서로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

왜 역사를 공부하는가에 대한 답으로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를 들기도 한다. 경쟁이 불가피한 사회에서 나를 둘러싼 이들을 ‘적’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적으로 보면 적이 되고, 친구로 보면 친구가 된다. 사실 가까운 역사만 살펴봐도 주변국들은 친구였다가 적이었다가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관계였다. 적을 친구로 만드는 것도, 친구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는 것도, 친구가 적으로 돌아설지 판단하는 것도 모두 역사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3,440 원

모서리엔 모서리가 없다

도서정보 : 송남섭 외 87명 | 2024-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2023 청색시대 29집 계간현대수필작가회에서 만든 도서이다. 이제는 꺼내어 말할 수 있는 것을 주제로 자유 수필과 함께 엮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비교쟁이 콧수염 임금님

도서정보 : 서지원 | 2024-02-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콧수염 임금님과 이웃 나라 왕반점 임금님은
서로 자기 키가 크다고 으르렁거리며 싸웠어요.
하지만 제대로 키를 재는 법을 알게 되면서
두 나라에 평화가 찾아왔답니다. 과연 어떤 방법일까요?
뛰어난 스토리텔링 작가가 쓴 동화로 배우는 수학 첫발!

비교하기와 측정하기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동화

길다, 짧다, 무겁다, 가볍다 같은 개념은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이지만 수학 개념을 처음 잡아 가는 아이들에게는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보다 가볍다’의 기준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길이는 어떻게 측정해야 하는지, 자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당황스러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런 개념들은 기초부터 잘 잡아 두는 것이 앞으로의 수학 공부에 기본이 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비교쟁이 콧수염 임금님』은 사물의 측정과 비교, 단위 익히기, 단위 연산 등을 흥미롭게 엮어 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콧수염 임금님은 겉으로는 인색하고 고약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넉넉한 인심도 있고 정확한 것을 좋아할 뿐입니다. 그뿐인가요? 비교하기를 좋아하고 잘하다 보니, 동물 친구들에게 비교하는 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백 년 간의 긴 싸움도 비교하기로 단번에 그치게 합니다. 이쯤 되면 우리 아이들도 생활 속에서 비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동물 친구들에게 수수께끼를 내어 밀을 나눠 주는 콧수염 임금님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사물의 넓이, 길이, 무게의 측정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누가 더 키가 큰가로 늘 티격태격하는 이웃 나라 왕반점 임금님과의 사건을 통해서는 길이 재기의 중요성을 배우고, 달나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길에서 콧수염 임금님이 마주친 원주민과 뱀, 벌, 말과의 사건을 통해서는 단위 다루기와 단위끼리의 연산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길이 재기와 단위 계산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기초 수학입니다. 이야기를 통해 먼저 개념을 익히고,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아이들의 수학 기초 실력을 키워 주는 좋은 길입니다.

구매가격 : 10,400 원

최고위과정 18기 고려대 명강사

도서정보 : 김은희, 박범진, 박용진, 박현주, 송경숙, 이기자, 이문재, 이순희, 장선아, 한상열 | 2024-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의 2024년을 밝게 비춰줄, 고려대 명강사들이 지혜와 열정!

- 고려대 118년 역사 최초의 명강사 양성과정
- 엘리트 강사진의 차별화된 심층 코칭
- 공저를 통한 브랜드파워와 강의콘텐츠 개발

2024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벽한 일상으로 맞이하는 첫해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 드리운 경제 위기의 먹구름에 시름은 깊어져만 간다. 아낌없이 지혜를 나누고, 서로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야만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 그 뜨거운 협력의 장 선두에 열 명의 명강사가 앞장선다. 118년 역사에 빛나는 고려대학교 최초의 명강사 양성 과정인 ‘고려대명강사 최고위과정’의 18기 명강사들이, 자신의 삶의 궤적과 성공 노하우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언을 이 책에 아낌없이 담아내었다. 또한 지금껏 400명 가까운 명강사를 배출해 온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의 강사 양성 노하우가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처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뚜렷하게 보이는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곳곳에서 발발한 전쟁과 요동치는 경제 상황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불안함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이미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선배들의 조언과 가르침 역시 큰 힘이 된다. 이 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밝게 빛나는 이정표가 되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4,000 원

생각의 힘의 열쇠

도서정보 : 카즈 아담스 | 2024-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각의 힘을 활용하여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도를 명확히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며, 제한적인 신념을 해체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구매가격 : 1,500 원

마음 치료에 대한 상식적인 관점

도서정보 : 로라 웨스톨 | 2024-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라 M. 웨스톨의 저서로 1908년에 최초 출간되었으며, 마인드-케어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마음, 뇌, 신경계, 감정, 상상력, 주의, 고통의 본질, 환경 등에 대해 다루며, 몇 가지 실용적인 응용 방법도 제시한다.

구매가격 : 6,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