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간절히 닮고 싶었던 것일 뿐이야.”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의 작가 백영옥 첫 소설집!
2006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래 장편소설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등을 발표하면서 현대 여성들의 사랑과 욕망을 감각적으로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백영옥이 첫번째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를 선보인다. 등단작인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작 「고양이 샨티」를 비롯해 이 소설집에 수록된 총 여덟 편의 단편에선, 공식적인 직함, 직업 뒤로 숨어버린 현대인의 감춰진 욕망과 진심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의 소통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이 한껏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