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 (펭귄 클래식 14)

김시습 | 펭귄클래식(Penguin Classics) | 2009년 01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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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

한국 최초의 소설이자 대표적인 전기소설『금오신화』. 전대 문학의 설화와 가전체를 발전시켜 후대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금오신화』에 실린 다섯 편의 작품에는 정치적 좌절에서 비롯된 김시습의 비극적인 현실 인식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으며, 주인공들이 처한 결핍과 부재의 상황이 중요하게 부각되어 있다.

각 작품은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사랑을 환상적으로 그리거나, 초현실적 만남 속에 사상 및 현실 정치 문제를 담고 있다. 주인공들은 원하는 바를 얻게 되지만, 결국 다시 혼자 남겨지거나 세상을 등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비극적 결말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환기시킨다.『금오신화』는 이후 [홍길동전]과 같은 본격적인 고소설을 꽃피운 원류라고 할 수 있다.

이번「펭귄클래식」판에서는 한문 원본의 예스러운 문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으로 번역하였다. 현대의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생소한 고사나 어려운 한자어 해설을 주석으로 덧붙였다. 또한 작품 전체에 대한 해설과 함께 조선 명종 때의 문인 윤춘년이 편집한 목판본을 수록하였다.

저자소개

1435년(세종 17년) 서울 무반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알려져 생후 8개월에 글뜻을 알았고, 3세 때 보리를 맷돌에 가는 것을 보고 “비는 아니 오는데 천둥소리 어디서 나는가, 누른 구름 조각조각 사방으로 흩어지네.”라는 시를 지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15세 때 어머니가 별세하여 시골 외가에 가 삼년상을 치르고, 18세에 남효예의 딸과 혼인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과거 공부를 시작했다. 삼각산 중흥사에서 공부하던 중 세조의 왕위 찬탈 소식을 듣고 통분하여, 책을 태워 버리고 중이 되어 방랑의 길을 떠났다.
관서, 관동, 호남 등지의 농촌, 어촌, 산촌을 두루 돌아다니며 백성들의 생활을 체험하다가 29세 때 효령대군의 추천으로 서울에 올라가 열흘 동안 궁중의 내불당에 머물면서 『묘법연화경』 언해 사업에 참여했다. 다시금 표연히 방랑의 길을 떠나 31세 때 경주 금오산에 집을 짓고 자리를 잡았다. 그때부터 7년간 금오산에서의 생활이 이어졌는데, 이때 『금오신화』를 창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38세 때 서울로 돌아와 새 조정에서 임금을 보필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경전을 다시 익히나 관직에 진출하고자 했던 꿈이 좌절되고 수락산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47세 때 환속하여 안 씨의 딸과 혼인하나 이듬해 아내가 죽고, 조정에서 폐비 윤 씨 사건이 일어나자 다시 관동 지방으로 방랑길을 떠났다.
1493년(성종 24년) 부여 무량사에 머물면서 절에서 간행한 『묘법연화경』에 발문을 쓰고 며칠 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소개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고전문학 전공. 문학박사. 현재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 저서로 《조설의 매혹》《조선의 여성들》(공저) 《조선중기 예학사상과 일상문화》(공저) 등이 있다.

목차소개

만복사저 포기 : 저포 놀이가 맺어준 사랑

이생규장전 : 이생이 엿본 사랑

취유부벽정기 : 부벽정에서의 짧은 만남

남염 부주지 : 염마왕과의 대화

용궁부연 록 : 물거품처럼 사라진 용궁 잔치

서갑집 후 : 갑집의 뒤에 쓰다



작품 해설

부록 『금오신화』 목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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