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마카롱에디션)

이반 투르게네프 | 펭귄클래식 | 2020년 03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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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첫사랑』은 성숙한 사랑의 복잡한 본질에 눈뜨는 한 소년의 지적 성장과, 감정을 통제하는 이성의 성숙 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저속한 몰락귀족인 자세킨 공작부인과 그녀의 딸, 지나이다가 이웃으로 이사 오는데, 공작부인은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지나이다를 젊은 남자를 끌어들이고 유혹하도록 한다. 열여섯 살 소년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는 지나이다가 어머니가 강조하는 ‘정숙’이란 개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면서도, 그녀에게 사로잡힌다.

저자소개

이반 투르게네프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국민 작가.

1818년 아룔 현 출생으로, 포악하고 전제적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27년에 가족 전체가 모스크바로 이주한 후 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열여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열아홉 살 때 첫 번째 시집을 출간했으며, 참된 지식의 원천을 찾아 유럽에서 공부하고자 베를린 대학으로 떠났지만, 2년 후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서 모스크바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1833년 모스크바대학 문학부에 입학하고, 다음 해 페테르부르크대학 철학부 언어학과로 옮겼다. 1836년 대학을 졸업한 후 1838년부터 1841년까지 독일 베를린대학에서 철학·고대어·역사를 배우고, 베를린에서 바쿠닌 등 진보적인 러시아 지식인들과 친교를 맺게 되어 그들의 영향을 받는다.

1841년 러시아로 돌아와 비평가 벨린스키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1843년 스페인 출신 가수였던 폴리나 가르시아 비아르도와 사랑에 빠졌는데, 그녀와의 관계는 그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투르게네프는 비아르도의 유럽 순회공연을 쫓아다녔고, 꽤 오랫동안 파리에서 지내면서 그녀는 물론 그녀의 남편과 ‘가족의 친구’로 함께 지냈다.

1847년 「동시대인」지 제1호에 농노의 비참한 생활을 그린 연작 「사냥꾼의 수기」 중 제1작이 발표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1861년 파리로 떠난 이후 생애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였다. 1856년 이후에는 대부분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유럽에서 큰 명성을 얻은 첫 번째 러시아 작가가 되었다. 파리의 문학 서클에서 그는 유명인사였고, 플로베르와 공쿠르 형제는 그의 친구였으며, 옥스퍼드 대학은 그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했다.

조르주 상드, 플로베르, 공쿠르 형제 등 많은 문인을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특히나 돈독한 사이였던 플로베르를 통해 에밀 졸라, 알퐁스 도데, 모파상 등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들도 소개받을 수 있었다. 모파상은 투르게네프를 가리켜 ‘플로베르보다 훨씬 더 위대하다’고 평하기도 했다. 투르게네프는 러시아에서 가장 서구적 색채가 짙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1840~1870년대의 사회 문제를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 아름다운 자연 묘사, 정확한 작품 구성, 줄거리와 인물 배치상의 균형, 높은 양식과 교양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집필한 여섯 권의 소설, 『루딘』(1856), 『귀족의 보금자리』(1859), 『전야』(1960), 『아버지와 아들』(1862), 『연기』(1867), 『처녀지』(1877)는 1830년대부터 1870년대 사이의 러시아인들의 삶을 투영하고 있다. 문학 에세이 및 회고록 이외에도 『시골에서의 한 달』과 같은 희곡, 단편소설, 중편소설 등을 썼다. 그중에서도 중편소설 『사냥꾼의 수기』와 절정기에 쓴 『첫사랑』(1860)은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 1883년 파리에서 병사했으며, 러시아에 묻혔다.

목차소개

서문
첫사랑
작품해설_ 그는 열여섯, 그녀는 스물하나

출판사 서평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그날,
나의 고통도 시작되었다.”

『첫사랑』은 희극처럼 시작한다. 저속한 몰락귀족인 자세킨 공작부인과 그녀의 딸, 지나이다가 이웃으로 이사 오는데, 공작부인은 변덕스럽고 제멋대로인 지나이다를 젊은 남자를 끌어들이고 유혹하도록 한다. 열여섯 살 소년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는 지나이다가 어머니가 강조하는 ‘정숙’이란 개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면서도, 그녀에게 사로잡힌다. 투르게네프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사람들을 휩쓸고 지나가는 폭풍우 또는 회오리바람과 같고, 그 회오리는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소년은 무심한 자연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폭풍우를 포착한다. 소년은 지나이다에게, 그리고 그녀가 우스꽝스런 구애자들과 하는 장난 놀음에 이끌린다. 모든 것은 투르게네프의 희극적인 방식으로 여유롭게 배치되었다가, 그녀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음을 소년이 알게 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한다. 애인은 누구인가? 소년은 그 애인을 죽이려고 칼을 들고 밖으로 나선 그날 밤에, 집 정원에서 지나이다를 발견한다. 그 애인은 소년의 아버지였다. 귀족사회가 퇴색되어 가는 19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성숙한 사랑의 복잡한 본질에 눈뜨는 한 소년의 지적 성장과, 감정을 통제하는 이성의 성숙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원작의 사실성과 깊이, 그리고 섬세한 필체를 고스란히 전달하는 뛰어난 번역. 작가의 삶과 시대는 물론 작품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통해, 우리는 투르게네프 삶이 갖는 영향력과 러시아 산문 문학을 새롭게 창출한 그의 문학적 위상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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