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판) 작아도 강한, 큐레이터의 도구 : 예술과 사람을 잇는 큐레이터의 역할에 대하여

이일수 | 애플북스 | 2018년 04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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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대중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점검해야 할
지속 가능한 큐레이터의 역할과 전시기획 방법
“큐레이터는 책 속의 이상적 모습이 아닌, 동시대 대중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희로애락이 담긴 자신의 삶과 감정적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정신 순화, 영혼의 회복 같은 ‘정신을 위한’ 전시가 필요함을 알게 된다.
결코 미술적 우아함만으로 전시를 기획하는 것은 아니다.
동시대 대중의 치열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의 날실,
그 사이로 큐레이터의 정서적, 조형적, 이지적 토대의 씨실이 교차하여 직조될 때
비로소 일반 대중에게 삶의 힘이 되는 전시가 만들어진다.“
[글을 열며] 중에서

《작아도 강한, 큐레이터의 도구》는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201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 직업탐색 추천도서)에 뒤이어 큐레이터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다. 전작이 큐레이터라는 직업 세계에 발을 내딛기 전 검토해 볼 미술현장의 시스템과 큐레이터의 자질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작아도 강한, 큐레이터의 도구》는 예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인 전시장에서 활동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삶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실전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미술현장에 입문한 독자들로부터 실무자의 조언을 구한다는 지속적인 메일에서 집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20여 년간 미술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큐레이터로서의 지속 가능성과 그 방법 등 실존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담았다. 또한 급변하는 동시대의 다른 영역들에 비해 근무환경이나 처우 등에 있어 크게 달라진 것 없는 미술현장에서, 순수 국내파 출신 큐레이터로서 어떻게 오랜 시간 ‘버티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동시에 저자가 강조해 온 지속 가능한 큐레이터의 역할과 그 역할을 위해 필요한 핵심 방안, 즉 도구들을 전하기 위해 큐레이터로 일하며 터득한 전시기획의 경험과 생각을 응축해 책 안에 담아냈다.
저자의 미술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이 큐레이터를 준비하는 혹은 활동 중인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일수
이일수는 일반 대중이 그림을 통해 지적 유희와 감정적 치유를 경험하도록 책 집필, 전시기획,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수익과 공익의 미술현장 갤러리와 박물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기획했고 하나코 갤러리 대표 및 SBS 기획전시 총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책은 미술현장 입문 독자들로부터 실무자의 경험적 조언을 구한다는 지속적 메일들에 의해 집필이 시작된 큐레이터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에는 지속 가능한 큐레이터의 역할과 전시기획의 경험적 방법론을 담았다.
2013년부터 대구문화재단 [차세대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과 각 미술대학(교)원 및 도서관에서 큐레이터의 자질과 전시기획, 예술경영 그리고 미술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각 공간에서의 미학적 활동은 “동시대인들에게 얼마나 이로운 것인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한다.

기획 전시
하나코 갤러리의 전시,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2014 The Out of Box Festival 초청 [Hello! Genius Joseon painters(part)](Queensland Performing Arts Centre and Cultural Centre, South Bank) 전시,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예술의전당서예박물관) 전시 등 수십여 회 전시를 기획했다.

출간 저서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애플북스),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시공아트), 《알고 가면 미술관엔 그림이 있다》(인디북) 등 12권을 출간했다.

목차소개

글을 열며_즐거운 큐레이터의 귀환

제1전시실 아름다운 역할을 위한, 균형

갈라파고스 섬과 동시대 전시장
마당으로 나온 관람객 | 지리적 거리와 정서적 거리
미술 전시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영혼의 들림과 잠시 중단 사이, 국민의 아픔 | 세 가지를 놓친 공공미술의 모습 | 소모적 전시와 항구적 전시
‘먼저 생각하는 사람’의 서가
감각 순응성과 지식의 반감기에 대한 경계 | not only 미술서 but also | 전시기획에 동양 인문고전 읽기가 필요한 이유
진지하게, 경영학
선택과 집중의 과정
전시에서의 ‘엘랑비탈?lan vital’
책상의 근육과 산책의 근육 | 큐레이터와 엘랑비탈
정신적 가치 생산, 그 아름다운 역할을 위하여
큐레이터의 페이와 재능기부 | 기록된 큐레이터의 이름과 브랜드

제2전시실 창의적 관계의 생명력, 융합

파노프테스의 문외한, 대중의 재발견
지금, 여기, 문외한의 현실 | ‘팝콘 브레인’과 인간의 욕구 | 관람객으로서의 노령화 |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에 대한, 독자의 편지
창의적 놀이로서의 전시기능들
선택과 집중의 전시 유형들 | 작가의 유명성과 작품의 진정성
전시의 공감각적 ‘케미Chemi’
음악으로 듣는 미술 | 문학으로 읽는 미술
이상 기후에서의 전시장
《해님과 바람》 속 나그네는 어디로 가고 있었을까 | 기후변화가 전시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제4차 산업혁명 사물 인터넷 시대의 전시생태계
#사물인터넷, #VR, #AI | 호모 디지쿠스 시대의 전시장 고민
문화의 혈관, 지방 미술관을 부탁해요
지방 미술관을 위한 작은 제안

제3전시실 본다는 것에 대한 전시적 주석, 해석

“당신의 예술 감각을 점검하세요”
청소부들이 치워버린 현대미술 | 현대미술을 보는, 일반 관람객의 인상 | 관람객을 위한 지도, 해석적 전시
여섯 번째 사과를 위한, 주제
생활에 대한 감각적 관찰의 힘 | ‘작아도 강한Small but Mighty’
중요한 선택지, 전시 타이틀
실체와 이름 | 도구로서의 전시 타이틀
인식의 벽과 통곡의 벽, 공간 레이아웃
인식의 벽과 통곡의 벽 | 인식의 벽과 라벨의 조건
오른손 문화의 신체성과 전시 동선
좌측과 우측 사이에 낀 몸 | 관람객 피로감과 ‘진열’과 ‘전시’
전시장 빛의 가능성
빛과 색의 관계 | 물질적 빛 너머, 인식의 빛
전시 홍보, 심리학과 경영학에 묻다
전시 홍보와 호감 심리 | 윙윙, 전시회의 꿀벌들
‘스치는 두 공간’ 입구와 출구의 의미
입구는 좋은 미술 감상의 시작 | 출구는 좋은 예술경영의 시작
전시 홈페이지의 위기와 기회
다모클레스의 검과 큐레이터의 자리 | ‘엉킨 줄’과 큐레이터의 검

제4전시실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 전시총감독 노트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그 전시 이야기
전시를 기획한 동기 | 전시기획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
전시의 핵심적 도구
전시와 관람객을 위한 네 가지 융합 | 생물학적 몸으로서의 전시 | 동행을 위한 해석

오리엔테이션 갤러리: 햇살 부서지는 담벼락이로구나
제1전시실 안: 살그머니 오시옵소서
제1전시실 외벽: 그때는 이러이러했다지요
제2전시실: 어화둥둥, 우리 조선의 그림이로구나
제1공간_사랑, 사랑, 내 사랑이로다-문방사우
제2공간_사랑, 사랑, 내 사랑이로다-우리 옛 그림의 장르
제3전시실: 발아래 세상이 장관이로세
제4전시실: 한 몸이 되니, 이 또한 멋지구나
제5전시실: 오호라, 인장의 비밀이 있었네
제6전시실: 그림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더냐
제7전시실: 조선 화가의 마음이 되어 만나는 ‘김홍도와 신사임당’
제8전시실: 여보게, 우리 작품에 경합을 붙여 보세나
제9전시실: 조선 천재 화가들과 동시대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제10전시실: 타임머신 타고 조선시대 속으로 얼~수!
전시회가 남긴, 선물과 과제
출구와 SNS, 관람객들의 전체적 반응 |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 전시, 그후

닫는 글_큐레이터와 대중의 즐거운 동행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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