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여왕

백영옥 | 문학동네 | 2009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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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날씬해지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은 0.1톤 그녀들의 이유 있는 반란, 2009년 여름, 리얼리티 쇼보다 더 hot한 리얼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우리 헤어지자!” 만난 지 삼 년, 갑작스런 그의 통보. 그리고 다이어트 돌입. 가장 트렌디한 소설가 백영옥이 그려 보이는 초감각 다이어트게임. 삼 년간 사귄 정민의 이별 통보 후, 연두는 그의 빈자리를 엄청난 양의 눈물과 아이스크림으로 채운다. 어느새 98.3킬로그램까지 몸무게가 늘어난 연두에게, 방송작가이자 내게 정민을 소개해줬던 친구 인경은 이참에 살을 빼라고 권한다. 정민이 나와 헤어진 후 예전 여자친구에게 매달렸고, 다시 사귀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금까지 사귀었던 세 명의 남자가 모두 나와 헤어진 후 이전 여자친구에게로 돌아갔다는 사실은, ‘여자’가 아닌 ‘유능한 요리사’가 되기 위해 건장해져야만 했던 내 지난날을 무너뜨린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변화, 그리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 그래서 나는 등기우편으로 지금까지 일했던 레스토랑에 사표를 보낸다. 그리고 가장 건강한 방법으로 살을 많이 뺀 사람이 우승자가 되는 「다이어트의 여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기로 한다. 미션 수행 여부에 따라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인해 참가자들은 타인에 대한 예의와 배려를 점점 잊어간다.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우정, 전략적 증오심, 질투와 모략 속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리고 그녀는 끝까지 ‘여왕’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저자소개

저자: 백영옥 패션지 기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방식을 알콩달콩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 에디터로 일하며 하루 수십 권의 책을 읽어치웠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하고 있다.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樂’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트렌드에 관한 발랄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산문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을 펴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 한국 여성들의 사랑 방정식을 간결한 문체와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며, 2008년에서 2009년에 걸쳐 YES24블로그에 장편소설 『다이어트의 여왕』을 연재하였다. 2011년에는 등단작인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작 「고양이 샨티」를 비롯해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아주 보통의 연애』를 발간했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제1부 진정한 낭만적 이별의 시대는 가버렸는가 제2부 팻걸 제3부 게임의 규칙 제4부 낯선 시간 속으로 제5부 그리하여, 사라지는 것들 제6부 퍼플 제7부 그런, 나 제8부 프로이트를 읽는 시간 제9부 인터뷰게임 제10부 사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것들 제11부 다이어트의 여왕, 그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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